RE: 훌륭한 트레이더가 되어보자 3편 - 익절과 손절 그리고 물타기
네 맞습니다 8.6k 가 깨지면서 저도 좀 소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큰 프레임으로 보면 아직 횡보기 때문에 방향성이 없어보이거든요. (횡보를 알 수 있는건 가격을 봐도 알 수 있지만 Day프레임으로 보면 RSI 노란선이 50부근에 있습니다) 위로든 아래로든 확실한 방향이 나와주면 좋으련만.. 아직 어느 방향으로도 힘이 안실리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따라서 이익이 났을때 바로바로 욕심내서 얻으셔야합니다. 참고로 이런 횡보장에서는 큰프레임보다는 1시간이하 프레임으로 진입,청산을 준비하는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손절과 물타기를 고민하시는 이유는 아직 거래량과 RSI지표가 익숙하지 않으셔서 그렇습니다.
사실 거래량과 RSI는 굉장히 훌륭한 지표입니다.제말은 믿지 않으셔도 되지만 지표는 100% 믿으셔도 되세요.(거래량이 적은 코인의 지표는 믿으시면안됨) 물론 지표는 과거데이터지만 우리는 현실에서 과거데이터를 보고 많은것을 예상하고 생각합니다.
쉬운예로 전날 비가 많이 내린걸 보고 다음날에 구름하나 안낀 화창한 날을 예상해볼 수 있듯이.. 다음 움직임을 예상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과거데이터가 바로 거래량과RSI입니다. 기상청도 모든 예측을 과거데이터 기반으로 반사작용을 계산하여 예측하는 것 이죠. 매번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기상청도 그렇자나요^^ 그치만 천만다행인것은 날씨를 예측하는 경우의수보다 가격의 움직임을 예측하는 경우의수가 훨씬 더 적다는 것 이에요. 왜냐하면 차트에는 딱 3가지 데이터만 있거든요. 시간, 가격, 거래량이죠. 그러니 지표를 보고 반사작용을 믿으세요.
그리고 물타기의 핵심은 매수를 쪼개서 들어가는 것 입니다. 쉽게 설명드리자면 매수신호가 발생했을때 물타기 기회가 많이 나오면 그만큼 물량을 많이 확보할 수 있는 것 이고. 그렇지 않다면 적은 물량으로 반등을 잡게 되는 것인데... 물량이 쥐꼬리만큼 들어갔는데 크게 반등할 수도 있어요ㅎㅎ 이럴때는 정말 배가아프지만.. 시장이 허락한 만큼만 먹었다고 제 자신을 속일 수 있기때문에 멘탈이 쉽게 깨지지는 않습니다. 놓쳐도 "아~ 이걸 어떻게 먹어 이건 어쩔 수 없었네" 하며 욕한번 날려주고 체념하면 그만이거든요. 물론 개인차가 좀 있을순 있지만 시장은 앞으로 10년 20년 100년 500년 뭐 얼마나 살아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살아있는한 계속 죽지않고 기회를 줄거라고 믿습니다.
아주 상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뉴비로서 지표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겠군요.
저는 지표를 보더라도 1분 프레임, 1시간 프레임이 각각 달라서 어떤 프레임을 선택해야 할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사실 저의 경우에는 1시간 프레임을 주로 보는데요. 1분 프레임은 전혀 갈피를 잡을 수 없어요. 마구 왔다 갔다 해서요.
1시간 프레임으로 투자에 진입했다가 계속 떨어지는 통에 다소 손해를 보게 되었습니다. 이번이 처음 투자였거든요. 많은 액수가 아니라서 크게 신경을 쓰고 있지는 않습니다.
앞으로 트레이딩에 대해 배우면 재미 있을 것 같습니다. 돈 놀이를 하면서 재미를 운운하는 것이 좀 그렇지만, 뭐든지 처음 시작하고 배워나가는 것은 재미 있더군요.
네 어떤느낌인지 압니다. 1분이 어려우시면 15분/1시간/4시간/하루 이렇게 두루두루 보세요 사실 모든 프레임을 다 두루두루 보는것이 가장 좋지만 어려우시면 1분만 제외하고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