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stic Catch] 인간 장기에는 의약품말고도 용기, 자신감, 신앙심, 활동적인 낙관주의와 같은 순수하게 정신적인 촉진수단이 요긴한 생명주사처럼 쓰일 수 있다

in #stimcitylast year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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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mark, Copenhagen


"우리가 두려워하는 질병만이 우리를 정복한다" - 이런 말이 논리적으로 논박의 여지가 있고 실제로 수없이 반박되었지만 그러나 이런 말 뒤에는 심리적인 진실의 예감이 깜빡이고 있다. 메리 베이커는 "환자가 자신이 병들었다고 말하면 그로써 스스로에게 해를 입힌다."고 말하는데 이런 말은 근본적으로 자기 최면이라는 쿠에의 방법을 완전히 미리 표현한 것이다.

그래서 이 치료법의 치료자는 절대로 환자가 병들었다는 사실을 인정해서는 안 된다. "신체적인 긍정은 정신적인 부정으로 맞서야 한다. " 병을 앓는 사람 자신도 고통을 느낀다고 고백해서는 안 된다. 경험에 따르면 고통에 관심을 가지면 이미 존재하는 고통을 암시를 통해 더욱 강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그녀의 학설은 쿠에와 프로이트의 학설과 마찬가지로 - 그들은 엄청난 거리에도 불구하고 동일한 반응감정에서 나왔다. 즉 현대의학은 물리화학적인 발전을 계속하면서, 치료에서 보조적인 역할을 하는 영적인 치유력, 심리적인 '건강 의지'를 너무 오랫동안 무시하였다. 그리고 인간 장기에는 의약품말고도 용기, 자신감, 신앙심, 활동적인 낙관주의와 같은 순수하게 정신적인 촉진수단이 요긴한 생명주사처럼 쓰일 수 있다는 신념에서 나온 것이다.

_ 정신의 탐험가들, 슈테판 츠바이크



二天十七年 六月十六日





Unit 323
Photo by @kyotob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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