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우리글 이벤트 671.
입춘 추위를 호되게 하고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뉴스에는 북극에 기온이 상승하면서 제트 기류가 남하해서 추위가 몰려왔다고 하는데 이유가 어디에 있든 밖에 나가고 싶은 생각이 조금도 들지 않게 하는 날씨입니다.
입춘이 지나면 햇살도 달라지면서 봄기운을 느끼는게 일반적인데 매섭게 차갑던 날씨가 조금 누그러지는 것 같더니 점점 하늘이 울상이 되고 있습니다. 오후에 눈 소식이 있어 어디선가 떠도는 눈송이를 모아오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도 추우니까 눈이 온다고 해도 설경을 보며 아름답다 할 마음도 없고 그냥 춥지나 않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하도 추워 입춘이 아니라 입동이냐고 하니 기가막히다고 하면서 올해가 설이 빨라 지금이 여늬 때 같으면 섣달이라고 하면서 원래 섣달 추위가 매섭다고 합니다.
뭐든 빠르면 좋을 것 같지만 사실 빠르다고 좋을 것도 아니고 느리다고 싫을 것도 아닌 게 다 제때에 이루어져야 한다고 합니다. 아무리 춥다고 해도 조금만 더 참고 견디면 추위도 풀릴테고 땅도 스스로 마음을 열고 봄을 맞을 것입니다.
매화나무도 추위가 뼈에 사무쳐야 꽃을 본다고합니다. 밥도 불을 땔만큼 때야 끓고 샘물도 샘줄기에 닿을 때까지 파야 물을 주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오늘의 문제입니다.
“○○을 ○○○ 붙였나”
빠짐표 안에 알맞은 말을 적어주세요.
- 정답자 선착순 10명까지 1steem 씩 보내 드립니다.
- 반드시 댓글에 번호를 달아 주시기 바랍니다.
- 마감은 2월 7일 22:00이며 정답 발표는 2월 8일 22:00까지입니다.
많은 참여 기다리겠습니다.
대문을 그려주신 @ziq님께 감사드립니다.
zzan.atomy와 함께 하면
https://www.steemzzang.com/steem/@zzan.atomy/5nh1m1-zzan-atomy
공지
그동안 많은 유저님들의 관심과 사랑 속에 이어오던 우리말 우리글 이벤트를 개인사정으로 이어갈 수 없게 되었습니다. 부득이 2월 말에 종료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그동안 함께 해 주신 분들게 감사드립니다.
오.
입춘, 거꾸로입니다
1
입춘, 거꾸로
이벤트 감사합니다.
3
입춘, 거꾸로
4
입춘,거꾸로 감사합니다
오
입춘,거꾸로
둘
입춘, 거꾸로
7
입춘,거꾸로
감사합니다.
8
입춘,거꾸로
감사합니다
8입춘, 거꾸로
10
입춘, 거꾸로
이벤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