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우리글 이벤트 666. 정답 발표.

in #steemzzang8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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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하늘이 싸늘해서 기온을 확인하니 영하10도, 그래도 눈부시게 펼쳐진 맑은 하늘이 다가옵니다. 오늘이 대목장날이라고 하는데 막상 장구경 나온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다고합니다. 그렇다고 마트에는 사람이 많은가 했지만 막상 거기도 텅 비어 카운터에 줄을 설 필요도 없었다고 합니다.

설 준비 하는 사람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요? 모르긴 해도 시내 대형마트로 간 사람들도 있고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하는 사람들도 많아지는 추세라 홈쇼핑에서 구매했다는 얘기도 들립니다. 이제는 동네에서 매장을 갖고 손님을 기다리는 일이 너무 지루하고 돈도 안 된다는 얘기도 나옵니다.

하기야 무엇을 한들 돈이 될 것이며 남는 장사가 될지 도저히 보이지 않는다고합니다. 이렇게 앞이 막막한 세월이 계속 되면 경제가 붕괴 할 것이라고 하는데 그렇게까지 험한 일은 생기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그래도 명절이라고 연세드신 어른들은 집에서 차례 모실 준비를 하며 자손들을 기다립니다.


정답은 술, 꽃입니다.


‘술은 반만 취해야 좋고, 꽃은 반만 피어야 좋다’
술은 아쉬울 만큼 적당하게 마셔야 좋고, 꽃 역시 활짝 핀 것보다 아쉬운 듯 살짝 핀 것이 더 곱다는 뜻입니다. 사실 술도 적당하게 마시면 몰라도 지나치면 평상심을 잃고 말이나 행동이 흐트러져 추태로 이어지기도합니다.

꽃도 반쯤 피었을 때가 아름답다는 말을 실제로 보았습니다. 그나마 얼굴이 작은 꽃들은 모르는데 백합 같은 나리과 꽃은 활짝 피면 꽃가루가 흩어지고 떨어질 때가 되면 추한 모습으로 변해서 미리 잘라주지 않으면 보고싶지 않은 모습을 보게 됩니다.

사람의 일도 이와 별반 다르지 않아 말이나 행동에 절제가 없으면 상대에게 결례를 하기도 하고 그로 인한 분쟁에 휩싸이기도합니다. 또 중요한 일을 결정 지을 때라면 돌이킬 수 없는 일을 하고 나중에 후회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있듯 무엇이나 적당한 선을 지키는 일이 중요합니다.

  • 정답자 선착순 10명까지 1steem 씩 보내 드립니다.
  • 반드시 댓글에 번호를 달아 주시기 바랍니다.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667회에서 뵙겠습니다.

대문을 그려주신 @ziq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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