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82년생 김지영
정말 오랜만에 혼자 영화를 봤습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던 82년생 김지영
여자가 보면 충분히 이해할 수도 있을것..
결혼하고 아이를 낳으면 직장은 그만두고 경단녀가 되며,승진은 힘들다고..아이를 유모차에 태우고 커피집을 가면 팔자좋다는 소리를 듣고..아이에 의해 맘충소리를 듣고..
중간중간 공감이 되기도하고,
남자들이 보기엔 안될수도 있을거같네요
그렇다고 다 공감된다는건 아니예요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니깐요.
보면서 울기도 했습니다.
혼자 영화보러가서 누구의 시선도 신경쓰지 않고 어두운 곳에서 오직 영화에 집중하며..
지영이가 아픈 걸 엄마인 미숙이 알게 된 후에 딸 지영을찾아가서, "지영아 너 하고픈거 해"라고 말하자
지영이 갑자기 미숙의 친정엄마가 되어
"미숙아 그러지마라," 이말을 듣는 순간 왜그렇게 눈물이 나던지요..
우리네 엄마들이 헌신하며 가장이 되기도 하고,자식들을 키우며 고생이 끝났는데..
시집간 딸의 아이,손주들을 키우기위해 또 헌신한다는..
지영의 입장도 엄마 미숙의 입장도 충분히 이해해요
아 더이상 생각이안남..
기억이 남는거라곤..
이오빠 잘생겼네요ㅋㅋㅋㅋ
기회가 되면 원작인 소설도 읽어보겠습니다.
남편의 역할이 다르다고 들었거든요.
혼영 참 괜찮은 것 같아요^^
좋죠^^한번쯤은 필요한거같아요~
지영이란 이름 참 많습니다.~~^^
제 친구중에도 지영이가있습니다ㅎㅎ정말 많긴하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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