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의 역사

오늘날의 커피는 커피 역사상 제3의 물결이라고해도 과언이아니다. 그렇다면 제1의 물결과 제2의 물결은 무얼까? 제1의 물결은 15세기 중반에 시작됐다. 사람이 커피를 마시기 시작한 건 15세기 경부터다. 에티오피아 남서부 고원에 살던 사람이 커피나무 열매를 끓여 맛 좋고 활기를 주는 음료를 처음 만들었다. 이 음료는 중동으로 전해졌고, 16세기 말경에 유럽에서 거래됐으며, 아메리카로 건너갔고, 아시아와 호주로까지 건너갔다.

제2의 물결은 제2차 세계대전 중에 일어났다. 전쟁중에도 커피는 마셔야 했다. 누군가가 커피를 냉동 건조하는 법을 고안했다. 이것이 인스턴트 커피의 시작이다. 요즘은 단순히 뜨거운 물만 부으면 커피를 마실수 있는 인스턴트커피가 됐으니 대단한 발견이다. 이 물결로 인해 커피는 급성장을 했고 아라비카 커피 붐은 고품질 커피콩을 앞질렀다.

역사는 돌고 돈다. 제2의 물결은 다시 고급 커피로 돌아갔다. 인스턴트는 자리를 잃어갔고 사람은 커피콩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이젠 커피는 예술의 경지에 이르렀으니 커피공부를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