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 자주 하시나요?

in #sago5 years ago

헌혈.jpg

안녕하세요 , 정말 맑은 날씨의 화요일이네요.
오늘은 오랜만에 헌혈을 하고 왔습니다.
AB형 혈소판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건너건너 듣게 되었고, 지정 헌혈을 하기 위하여 가까운 헌혈의 집으로 갔습니다.
몇년만에 해보는 헌혈이라 헌혈이 안되면 어쩌지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헌혈을 할 수 있는 상태였고, 아침을 안먹고 왔다니까, 일단 초코파이라도 먹으라고 하시길래 정말 오랜만에 초코파이도 먹었습니다.
성분 헌혈은 전혈과는 다르게 혈장과 혈소판을 분리애서 나누는 헌혈이라 시간이 더 오래 걸리지만, 유용하게 쓰인다고 하니 뿌듯한 기분이었습니다.

한시간이 넘게 헌혈에 시간이 걸렸지만, 굉장히 뿌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혈소판이 필요하다고 했던 분에게 연락이 와서 감사하다는 인사까지 듣고 뭔가 오늘은 사람다운 일을 했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네요.

혈액은 장기간 보관이 힘들기 때문에 꾸준히 계속 헌혈을 하는 사람들이 있어야 한다고 하더군요.
우리나라는 젊은 사람들의 단체 헌혈이 많은 반면에 개인 헌혈자는 적고, 10대 20대의 헌혈이 거의 대다수의 헌혈을 차지 한다고 하더라구요.
헌혈은 16세 ~69세까지 할 수 있는데, 10-20대만 많이 하다 보니 그 양이 부족한 상황이 올거라고 합니다.
특히나 O형 혈액은 응급 환자들에게 많이 사용되어 항상 부족하다고 하네요.

헌혈의 집에 혈액이 필요한 사람은 누군가의 가족이고 친구라고 되 있는 글귀가 마음에 와닿았네요.

오늘의 생각을 나누고픈 질문입니다.

  • 여러분들은 헌혈을 자주 하시나요?
  • 지금까지 몇 번 정도의 헌혈을 해보셨나요?
  • 헌혈을 한다면 혹은 안한다면 어떤 이유이신가요?

여러분의 생각들을 나눠주세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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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은 헌혈을 자주 하시나요? 예전엔 제가 헌혈모임도 만들어서 주기적으로 회원님들과 헌혈하러 다니기도 했죠. ㅎㅎㅎ
지금까지 몇 번 정도의 헌혈을 해보셨나요? 음,,, 열 번? 열 세 번?
헌혈을 한다면 혹은 안한다면 어떤 이유이신가요? 지금은 건강상 이유로 못하고 있습니다. ㅠㅠ

헌혈 모임이라 멋집니다..!
생각보다 조건들이 까다롭더라구요 ㅠㅠ

  1. 부끄럽지만 자주 하지 않는 편입니다.

  2. 고등학생 때 1번, 군대에서 2번 총 3번 했습니다. 세 번 다 전혈이었던 것 같습니다.

  3. 헌혈 경험 상 헌혈 후 하루 일과에 무리가 있다고 느낄 정도로 몸이 무기력해져서 망설였습니다. 최근에는 평일 중 1시간 가량의 여유는 점심시간 밖에 없기 때문에 시간이 빠듯해서 안 가게 되었고, 가장 큰 이유는 헌혈에 대한 의식이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핑계를 뒤로하고 비교적 가까운 곳에 헌혈할 수 있는 장소가 있기 때문에 시간내서 한 번 헌혈에 동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헌혈을 해서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다면, 하지 않는게 좋을 것 같아요 ㅠ
헌혈중에 성분헌혈은 피를 다시 돌려놓기 때문에 어지럽거나 그런게 덜 한거 같아요.ㅎㅎ

저도 현혈을 지금까지 살면서 한번 해봤네요.
이거 들으면 좀 웃긴이야긴데 ㅡ.ㅡ;;
훈련소 갔을 때, 초코파이 준다고 했습니다..ㅋㅋㅋ

저도 군대에서 음료수랑 과자 줘서 했었네요 ㅎㅎ

저는 그동안 헌혈을 52번정도 했는데요.
누군가를 도와줬을 때 오는 즐거움에
계속하게 되는 거 같아요. ^^

정말 대단하시네요..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일인데 말이죠.
저도 오늘 하고 와보니 다시 정기적으로 해야겠다는 생각이 확 들었습니다.

  1. 헌혈을 자주 하지않습니다. 언제했는지 기억도 안나네요.
  2. 청년기때 많이 했고, 헌혈증서도 많이 보았던 기억도 나서 최소 10번 이상은 한것 같습니다.
  3. 한번씩 뉴스에서 헌혈중 의료사고가 나는 경우가 한번씩 있는데, 이때 해당기관의 대처가 별로 안좋은 경우를 많이 봐 왔습니다. 그래서 솔직히 좀 꺼려지기는 합니다. 또한 헌혈한것을 유익하게 사용하지 않고, 개인의 욕심으로 바뀌는 경우가 많아서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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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은 요즘에는 거의 못하고 있네요.
군대에서 3번, 대학때 3번 정도가 다 인 듯 합니다.
헌혈을 안 하는 이유는 우리나라에서 헌혈된 피를 사용하는 비율이 낮다는 뉴스를 접한 적도 있고 생활에서 헌혈을 쉽게 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라서 그런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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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기회되는 대로 하고 있어요
  2. 58번 했는데 목요일날 59번째 하러 갑니다~ ㅎㅎ
  3. 봉사활동은 시간이 없어서 못한다는 핑계로 헌혈만 하고 있습니다 ㅠㅠ 그리고 헌혈하면 서로에게 도움되는 게 많아서 꾸준히 하고 있어요.

우리 스티미언중에 오이형이 최다 헌혈자로 알고 있어요. 벌써 100회가 넘었거든요!

오늘 좋은 일 하신 진우님~ 즐겁고 평온한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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