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 책을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될까요?
안녕하세요~ hav3000입니다. 오늘은 아이패드 vs 종이라는 주제로 토론글을 올려볼까 합니다. 예전에 스마트폰이 급격하게 발달하던 시기에 가까운 미래에 이제 더 이상 학교에 책을 들고 갈 필요가 없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이때 '과연 책을 대체할 수 있는 것이 나올 수 있나?' 라고 회의적인 시선으로 봤습니다.
그런데 최근들어 학교를 다니면서 수업을 듣다보면 아이패드같은 태블릿pc로 필기하는 학생들이 정말 많아졌다고 느꼈습니다. 강의노트는 물론 전공책까지도 아이패드에 넣어서 어플을 활용해 강의시간에 필기를 하고, 공부할때도 아이패드로 하는 학생들이 많아졌더라구요. 이런 모습들을 보니 제가 옛날에 했던 생각이 바뀌게 됐습니다.
제가 태블릿pc이 종이를 대체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제일 큰 이유는 태블릿pc으로 필기할 때 종이의 질감을 따라갈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디스플레이는 어쩔 수 없이 딱딱하게 만들어야하므로 종이에 필기하는 비슷한 느낌을 주기 힘들 것 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생각이 요즘에는 조금씩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최근에 나온 아이패드 프로 3세대를 잠깐 써봤는데, 종이질감필름을 붙이고 필기를 하니 100%는 아니었지만 6~70%는 종이와 비슷하게 필기를 할 수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기술이 더 발전해서 그런지 예전에 나온 태블릿들과는 다르게 필기감이 좋아서 놀랐습니다.
그래서 예전에는 태블릿pc로 종이를 대체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이제는 일정부분에서는 대체를 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바뀌게 됐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태블릿pc 하나만으로 학교에서 모든 공부를 다 할 수 있게 될까요?
개인의 차이가 있는것 같아요, 태블릿을 잘 사용하는 친구들을 보면 부럽습니다..
아직까지는 개인적으로 종이가 편하더라구요, 화면으로 활자를 읽는게 생각보다 눈이 많이 피곤해서요.
하지만 아마 앞으로는 태블릿으로 모든 공부를 다 하게 되는 날이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도 아직은 종이가 편한 것 같네요. 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저도 예전까지만해도 태블릿pc가 종이를 대체할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군대를 가기 전까지만해도 필기를 지원하는 노트북이나 태플릿pc가 별로 없었고 있다 하더라도 필기할 때의 느낌이 매우 좋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당시에는 강의 때 타자를 쳐서 필기하거나 종이에 필기를 하는 두 부류의 학생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복학을 하고 나니 많이 바뀌어있었습니다. 먼저 아이패드를 가지고 다니며 그 위에 펜으로 필기하는 학생들이 무척이나 늘었더군요. 더군다나 우연인지 다른 수업들도 다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들었던 수업들이 모두 전공책을 따로 살 필요 없이 pdf파일의 강의록으로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강의를 듣기 위해서는 노트북으로 pdf파일을 띄워서 강의를 들으면서 종이에 필기를 해야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매 수업시간 전마다 파일을 프린트해야하는게 매우 귀찮았습니다. 그냥 강의실에서 아이패드로 파일을 다운받고 그 위에 필기를 하는게 너무 편해보이더군요. 그렇다 하더라도 필기할 때의 질감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저로써는(펜도 쓰던 펜만 쓰고 샤프나 샤프심도 쓰던거만 써야지 뭔가 필기가 잘됩니다.. 심지어 공책마다 종이질감이 다른데, 저에게 맞는 종이질감의 공책도 따로 있고 공책의 줄간격, 혹은 예를들어 수식을 많이 필요로 하는 강의는 아예 줄이 없는 노트를 쓰는 등 쓸데없이 이쪽으로만 까다롭습니다ㅋㅋ) 전자기기에 필기를 하는 것에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노트북을 사긴 사야해서, 속는셈치고 삼성 노트펜을 구매해봤는데 생각외로 정말 편하고 글쓰는 느낌도 만족스럽더군요. 전자기기로 필기하는 것은 한계가 있을 거란 제 선입견을 완전히 깨버렸습니다. 필기도 잘되고, 학교갈때 노트북 하나만 들고 가면 되니깐 통학때도 편하고.. 확실히 어느정도 대체는 가능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아직까지는 질감면에서 종이를 완전히 따라가기에 시간이 더 필요할 것 같고, 시험공부를 위한 공부로는 전자기기로 어느정도 커버가 되지만 진짜 그 학문을 공부하는 데에는 종이로 된 전공서적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저랑 비슷한 생각을 하고 계시는군요. 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가능하다고 봅니다.
아이들 보면 집에서는 인터넷 클래스룸에 접속해서 숙제를 하고 바로 제출하더군요,
종이와 연필을 쓰는 걸 잘 보질 못했네요.
지금도 이러니 앞으로는 더욱 그럴 것 같네요.
앞으로 더욱 그럴 것 같다는 의견에 동의합니다. 아.. 숙제를 하고 바로 제출하기도 하는군요.
저는 아직도 책이나 프린트물에 필기하는 게 편하긴 하지만, 이제는 정말 태블릿 하나면 다 가능할 것 같긴 하네요.
저도 아직은 책이나 프린트물에 필기하는게 훨씬 편하긴 하네요. 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가까운 미래에는 가능하리라고 생각합니다. 전자책이 나왔을 때 저는 엄청 기뻤어요. 무거운 책을 가방에 넣고 다니지 않아도 되니까요. 책중독자들은 보통 두 권 씩은 가방에 넣고 다니거든요. 그런데 단말기는 책 한 권보다 가벼우니 얼마나 놀랐는지요. 저는 곧 종이책은 없어질 거라고 생각했는데요,,, ㅎㅎㅎㅎㅎ 제 예상은 보기좋기 틀렸습니다. 앞으로도 종이책은 없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장담해요. 전자책과 종이책은 완벽하게 다릅니다. 음... 전자책은 지식습득 수단으로는 괜찮으나,,, 독서엔 맞지 않아요. ^^
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태블릿으로 책을 볼 때는 눈이 아파 오랜시간 읽기 힘들 수 있다고 생각해서 종이책은 앞으로도 계속 있을 것 같네요.
종이의 소비를 줄이기 위해서는 필요한 과정인 것 같아요. 아이패드를 쓰고 있는데, 책이나 공책을 쓰는 빈도가 매우 줄어들은 것으로 봐서는 미래에는 가능한 이야기 같습니다.
맞습니다. 지금도 예전에 비해 태블릿이 많은 빈도로 쓰이는데, 미래에는 대다수가 태블릿을 사용하게 될 것 같아요. 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Congratulations @hav3000! You have completed the following achievement on the Steem blockchain and have been rewarded with new badge(s) :
You can view your badges on your Steem Board and compare to others on the Steem Ranking
If you no longer want to receive notifications, reply to this comment with the word
STOPTo support your work, I also upvoted your post!
Vote for @Steemitboard as a witness to get one more award and increased upvot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