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둥이 아빠가 되었어요

힘들게 셋째를 임신하고 잘 있다가 36주가 되던때 와이프의 일주일동안 열로 인해 급히 사랑이가 태어나게 되었네요

너무 힘들어하는 와이프를 보면서 미안한 맘이 어찌나 밀려오는지 건강하면 좋겠다 라고 기도만 하고 손만 잡아줄수 없는 제가 어찌나 초라하게 느껴지던지 힘들게 태어난 우리 사랑이는 태어나자 말자 신생아 중환자실로 들어가 부모 품에 안겨 보지도 못하고 바로 링거를 맞고 있네요 산모의 고열로 인해 감염 되었을수도 있다고 해서 많은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데ㅜ저 어린게 얼마나 힘들까 부모로서 너무 미안해지고 가슴 아프네요 아직 얼마나 더 중환자실에 있어야 할지 모르겠지만 건강하게만 퇴원해 주길 기도하는게 다네요

다들 건강 하시고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