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의 힘으로 권력을 잡은 자 옆에 민중이 없다.
권력자가 민중의 소리를 외면한다.
이런 배은망덕한 일이 어디 있을까?
그 현실을 우리는 목도하고 있다.
민중의 힘으로 권력을 잡은 자 옆에 정작 민중이 없다.
민중을 등치는 아첨꾼과 기회주의자들만 득실대고 있을 뿐이다.
감언이설로 민중을 속이고, 민중을 멀리 한 위정자는 결국에는 민중에 의해 심판을 받는다.
그것이 사필귀정이다.
모든 권력과 국가의 흥망성쇠는 모든 위정자들이 민중의 소리에 귀기울지 않고, 이들을 핍박하고 속박했을 때 비롯되었다.
공권력이 민중의 버팀목이 되지 못하고 민중을 겨누는 총칼이 되었을 때 얼음 위에 지은 집처럼 권력은 무너지기 시작한다.
권력과 부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부패한 권력은 부에 집착한다.
권력은 손 쉽게 부를 축적할 수 있는 지름길이다.
들키지만 않으면 이보다 더 쉬운 길이 없다.
권력의 어두운 그늘이 비리이다.
공권력에 가까이 있는 사람들에 대한 특혜가 많아지면 민중의 삶은 고달파 진다.
날아 가는 화살이 뒤돌아 올 수 없듯이 권력의 단맛을 보기 시작하면 민중은 보이지 않게 된다.
민중은 내가 돌볼 대상이 아니라 권력과 부와 호의호식을 지탱하는 데 필요한 수단일 뿐이다.
민중이 참다 터지는 날 우리는 그것을 혁명의 날이라고 지칭한다.
그렇군요.
뉴비이신가요?
넵, 올드비 이신가 봅니다. 이쁘게 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