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의 미식 주점/Gastro Pub < Home from Gui>

엄밀히 말씀드리자면 이태원 뒷길의 우사단로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곳을 운영하는 셰프님을 인스타그램을 통해 2년전 알게 되었는데 당시에는 타지역에 계셔서 음식을 맛보지 못 하다 작년에 이태원에 가게를 여셔서 가끔 가는 편입니다.

이 곳 셰프님의 요리 스타일은 형식이나 전통에 구애 받지 않는 창의적인 요리인데, 아마 동남아 음식과 이태리 음식에서 얻은 경험과 영감을 통해 요리를 창작 하시는 듯 합니다.

치킨으로 이런 접시 연출을 할 정도이시니 그 분의 창의성에 대해서는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겠죠^^

양고기를 다져서 만든 요리입니다. 아주 훌륭합니다!

레몬그라스에 다진 돼지고기를 끼워서 그릴한 요리인데 태국풍 요리였고요,

쪄서 요리한 도미 요리입니다.

다른 곳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리조또나 파스타 메뉴도 있는데 뭔가 다르고 더 맛있습니다^^

이 곳 셰프님을 좋아하는 이유는 이 분은 외국에서 요리를 공부하거나, 또는 국내서 요리를 전공한 것이 아닌 독학으로 요리를 시작하셨다고 들었습니다. 굉장하신 분입니다!

아주 작은 공간에 자리가 여덟석에 불과해 에약이 필수인데 주말의 경우는 미리 며칠 전에 예약을 해야 합니다.

주문은 메뉴를 보고 해도 되고, 아니면 주시는 대로(?) 먹는 방법도 있는데 저는 후자를 선호합니다^^

가격은 저렴하지 않지만 요리의 수준과 공간이 주는 즐거움을 생각하면 상당히 괜찮은 가격이라고 생각하고요.
(방문 전에 가격을 문의해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참고로, 셰프님이 직접 트시는 음악도 훌륭하고요~ 옛 가요, 60/70년대 롹, brit-pop, jazz electronica,,,등등 셀렉션이 훌륭합니다!

광고성 글로 오해를 받을까봐 따로 연락처는 안 알려드립니다^^
(인스타그램에서 home_gui 검색하시면 찾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