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타 또는 이태리분식

안녕하세요,

며칠 전 가입을 했는데 어제 승인이 되어서 신기해서 첫 글을 포스팅 해 봅니다.

누군가 봐 준다는 것만 해도 신기할 듯 하네요.

제가 이모티콘 사용을 많이 좋아하지 않아 잘 사용을 안함을 이해해 주세요^^

어린시절(젊은시절?) 혼자 오래 살다 보니 요리가 취미가 되어 이것 저것 해 보다 몇 년전 부터 파스타를 디깅중입니다.

주로 유튜브를 보고 따라하다 유튜브에 섬기는 요리 선생도 몇 분 계시고 참 유튜브는 활용도가 높다고 생각하죠.

요즘 편하게 많이 해 먹는 카치오 에 페페 입니다. 이태리어 발음으론 까치오 에 뻬뻬(cacio e pepe)고요^^

후추와 파르미지아노와 질 좋은 ex버진 올리브 기름만 있으면 훌륭한 맛을 냅니다.

송로버섯 기름이 추가되면 맛이 한 네배 정도가 되고요^^

파스타에 토핑을 많이 추가하는거 보다 단순한 요리를 선호하는 편 입니다.

페스토를 집접 만들어 파스타에 사용하는데 다른 토핑 없이 그냥 폐스토 + 면의 조합으로도 훌륭한 맛을 냅니다^^

페스토를 만들 때는 파르미지아노나 그라나 파다노 치즈를 사용하면 좋고, 대용으로 그뤼에르나 페코리노 치즈도 훌륭합니다. 아, 그리고 생바질! 은 필수죠^^

그렇지만 가끔은 대학 시절 먹던 경양식 집 스타일 파스타도 좋아합니다.

면과 소스를 따로 서빙하던 볼로냐식 또는 라구 파스타였죠.

저는 저런 형태의 파스타가 미국을 원조로 생각했었는데, 영국이 원조였다고 하네요.

짜장면 같이 소스를 묽게 해서 비벼 먹는 스타일인데, 면을 말 때 소스가 튈 수 있으니 스푼과 같이 파스타를 먹기
시작했는데 영국이 원조라는 군요^^

정확한 정보는 아니지만, 이태리 가서 파스타를 먹는 현지인들을 유심히 보니 포크만 갖고 드시더군요^^

경양식 스타일 파스타 사진을 끝으로 첫 포스팅을 마무리 합니다.

멋진 분들과의 교류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