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여행-우리나라와 같으면서 다른 음식들

in #muksteem7 years ago

퇴근전에 시간이 잠시 남아서 포스팅을 하나 더 해봅니다.
어제 올렸던 글과는 다른 태그를해서 보팅이 얼마나 달라지는가도 볼겸해서!

일본여행을 종종가는편인데,
일본은 좋은 식당이나 캐쥬얼한 식당모두 엄청난 만족감을 주는 것 같습니다 ㅎㅎ
오늘은 올 초에 도쿄에 갔을때 먹은 음식들 중에서 캐쥬얼한 것들을 포스팅해볼까 합니다.
특히 흔한 메뉴지만 우리나라의 그것과는 완전히 다른것들 위주로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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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올릴 음식은 텐동입니다.
튀김덮밥이야 우리나라 왠만한 돈부리집에서 다 볼 수 있는 음식이지만
바삭한 튀김을 그대로 사용하는 우리나라와 달리 일본의 텐동은 튀김옷이 더 두껍고,
소스를 바른후에 튀김을 눅눅하게 해서 제공합니다.
그래서 그 맛이 튀김보다는 오히려 전에 가깝죠.
대신 소스가 튀김에 잘 배어있어 밥과먹을때는 더 잘어울린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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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는 카츠샌드입니다.
단순하게 돈까스를 빵에 끼운 샌드위치죠.
요새 우리나라 몇몇 음식점에서도 시도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돼지고기지만 매우 두툼하고, 덜 익혀서 식감이 아주 부드럽고 쫄깃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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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는 함박 스테이크입니다.
역시 우리나라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음식이고 심지어 매우 비슷하지만,
아무래도 일본에서 건너온 음식인만큼 퀄리티 차이가 굉장합니다.
우선 패티가 매우 두껍고 육즙이 많습니다.
데미글라스소스도 훨씬 맛이 깊고 정성스럽게 만들었다는 느낌이 들구요.
계란도 샛노란게 맛이 굉장히 진합니다.
아주 단순한 음식인데 어떻게 이런맛을내나 신기할 정도..
일본에 가면 경양식집에 꼭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좋은 파인다이닝이나 스시집도 훌륭하지만,
이런 소소한 식당들에서 서울의 식당들과 매우 큰 차이를 느낍니다.
깔끔하게 청소해놓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부터 시작해서,
별거 아닌 가니쉬나 소스들도 열심히 만들었다는게 느껴집니다.

요새 핫하다는 서울의 식당들을 보면 일본의 레스토랑이나 카페를 그대로 카피하거나
상당히 많은 부분을 벤치마킹한 것들이 많은데,
디자인이나 겉모습을 따라하기 전에 작은 것에도 신경쓰는 것을 배웠으면 좋겠다는
바램이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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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박스테이크 비주얼이 엄청나네요 ! 저는 오사카만 다녀와봤는데 스시에 반하고왔죠...

스시도 너무맛있죠..ㅋㅋ다음에 가면 다른 음식도 도전해보세요!

이런글에 추천이 없는게 이상하네요. 추천합니다. 그리고 좋은글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처음시작하려니 어렵네요..

일본은.. 메뉴판 사진이랑 음식이랑 똑같게 나오죠
그게 상식인데..ㅠㅠ

그쵸..참 그런점은 배워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음식이 이뻐요 이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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