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슈퍼로봇대전 알파 3화

in #krsuccess3 years ago (edited)

시몬 : ! 함장님, 이 주역으로 접근해 오는 물체군을 캐치했습니다!
시냅스 : 식별신호는?
시몬 : 내고 있지 않습니다! 단, 해당하는 데이터 있음! 예의 언노운이라고 생각됩니다!
시냅스 : !
연방군 함장 : 우, 우와아아악!
시몬 : 어, 언노운이 우군함을!
시냅스 : 상황은!?
시몬 : 후부에 직격, 대파! 전역으로부터 이탈해 갑니다!
시냅스 : 으음, 언노운이 공격해올 줄이야!
파사로프 : 언제까지나 정찰만을 하지는 않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시냅스 : GGG의 예측은 옳았다는 건가.
파사로프 : ...네.
루 : 뭐야, 저 녀석들...!?
제오라 : 혹시나, 저게 비렛타 대위님이 말했던 언노운...!
루 : 그럼, 저 녀석들은 이성인인 거야!?
제오라 : 아, 으응... 아마도.
키스 : 큭...! 하필이면 저런 놈들이 튀어나오다니!
몬시아 : 이봐, 키스! 약한 소리 하고 있을 틈이 있으면, 손을 움직여, 손!
키스 : 하, 하지만, 적의 수가 너무 많다고요!
몬시아 : 바보 자식! 봉인전쟁 때에 비하면 훨씬 나은 편이잖아!
시냅스 : (...만에 하나에 대비해서, 구원을 요청할 필요가 있겠군.)
시몬 : 함장님! 이쪽으로 접근 중인 우군함 있음! 라 카이람입니다!
시냅스 : !
카미유 : ν건담...! 아무로 대위님인가!
아무로 : 케라, 카츠, 우리들의 타깃은 언노운이다. 알겠나?
카츠 : 예!
아무로 : 여기는 론드 벨 대의 아무로다. 버닝 대위, 언노운은 우리들이 맡겠다. 그쪽은 모빌 슈츠 부대의 저지에 전념해다오.

버닝 : 알겠다.
브라이트 : 시냅스 대령, 라 카이람은 귀함의 원호에 들어가겠습니다.
시넵스 : 음, 부탁하지. 브라이트 대령.
브라이트 : 각기, 공격을 개시하라!
버닝 : 각기에! 어떻게 해서든 녀석들을 저지하는 거다!
토레스 : 함장님! 언노운이 1기, 본함으로 향해 옵니다!
사에구사 : 좌, 좌현 제6블록에 직격!
브라이트 : 탄막 전개! 적기를 쏴서 떨어뜨려라!
토레스 : 목표의 속도가 빠른지라, 포착이 되질 않습니다!
제오라 : ...당하게 두진 않아!
쥬도 : 제오라!
제오라 : 팔켄의 스피드라면, 저 녀석에게 따라 붙을 수 있어!
에마 : 제오라, 무리한 짓은 그만둬!
제오라 : 아라드가 없는 만큼, 제가 힘내지 않으면 안 돼요! 그리고, 그 애가 돌아올 장소를 지키지 않으면! ...꺄아아아앗!
쥬도 : 제, 제오라!
[라 카이람 격납고]
아스토나지 : 소화반, 서둘러! A블록보다 먼저 B블록을! 제길! 저 녀석들, 이 함을 노리고 있는 건가!?
쿼브레 : ......
아스토나지 : ! 너, 너, 어째서 여기에!?
쿼브레 : ...나를 출격시켜다오.
아스토나지 : 뭐라고!?
쿼브레 : 기억을 잃어버린 채, 여기서 죽을 생각은 없어... 벨그바우로 나간다.
아스토나지 : 안 돼! 저건 함장님으로부터 사용금지 명령이 내려져 있어! 크윽! 직격인가!?
쿼브레 : ...벨그바우를 쓸 수 없는 거라면, 저 기체를 빌리지.
아스토나지 : 기, 기다려! 쿼브레!

쿼브레 : ...조종의 기본은 벨그바우와 같은가... 할 수 있겠군.
카츠 : 양산형의 ν건담!? 누가 타고있는 거지!?
아무로 : 설마...!
쿼브레 : 거기의 파란 기체...
제오라 : 어!? 나!?
쿼브레 : 이쪽에 움직임을 맞춰라.
제오라 : 자, 잠깐! 너, 누구야!?
쿼브레 : 여기서 모함을 잃는 것은 패배를 의미한다... 나에게 움직임을 맞춰라.
제오라 : 느, 느닷없이 그런 소릴 해도 말야!
쿼브레 : ......
제오라 : 뭐, 뭐 하는 거야!?
쿼브레 : 아까도 말했을 터다. 모함을 지킨다.
제오라 : 라 카이람을...!?
쿼브레 : 그렇다. 저 함은, 너희들의 모함이기도 하잖아?
제오라 : 아... 알았어.
쿼브레 : 견제를 부탁한다... 그 다음은 맡겨둬라.
제오라 : 슈우우웃!
쿼브레 : 떨어져라...!
고성능AI : ......
제오라 : 해냈다!
쿼브레 : ......
쥬도 : 저 녀석, 누구지?
루 : 론드 벨 대의 신입?
카츠 : 아, 예... 그렇습니다.
쿼브레 : (저 언노운... 아스테로이드 벨트부터 우리들을 쫓아온 건가? 그것도, 표적은 론드 벨 대... 아니, 어쩌면.)
브라이트 : ...쿼브레 소위, 너에게 출격명령을 내렸던 기억은 없다. 왜, 무단으로 출격했지?
쿼브레 : ...비상시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브라이트 : 뭐...?

쿼브레 : 모함의 위기를 느끼고,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이 무언가를 생각하며... 생존하기 위해서 최적의 행동을 취했을 뿐.
루 : 어머머. 브라이트 함장님한테 말대꾸하다니, 배짱이 두둑하잖아.
화 : 마치 옛날의 카미유 같네.
카미유 : ...언제적 얘기야.
브라이트 : ......
쿼브레 : ...하지만, 명령위반을 일으킨 것은 틀림없다. 이후는 그쪽의 지시에 따르지.
브라이트 : 좋겠지. 너의 처벌에 관해서는 나중에 결정한다. 현 상황에서는 아무로의 지휘하에 들어가, 전투를 속행해라.
쿼브레 : 라져.
제오라 : 너는...?
쿼브레 : 나는 쿼브레... 쿼브레 고든이다.
제오라 : 나는 제오라... 제오라 슈바이처... 아까는 고마워.
쿼브레 : 어째서 고마워 하지? 나는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다.
제오라 : ......
쿼브레 : (당연한 일... 인가. 과연, 기억을 잃기 전의 나는 그렇게 생각했을까?)
아무로 : 이 기체특성, 녀석들의 병기와 닮아있다...!
브라이트 : 또 새로운 이성인이라니... 도대체 어떻게 된 거냐, 요즘의 지구권은...
쿼브레 : 이 녀석들... 나를 쫓아온 건가?
키스 : 후우, 이걸로 일단 안심이라고.
버닝 : 긴장을 풀지 마라, 키스! 아직 적의 모함이 남아있다!
키스 : 라, 라져!
시냅스 : 대함전 준비! 어떻게 해서든 적을 여기서 막아라!
소속불명 함장 : 푸, 푸르고 청정한 세계를 위하여...!
시냅스 : ...당면한 위기는 넘긴건가.
몬시아 : 헷, 예상 이상으로 상대할 맛 안 나는 놈들이었구만.
베이트 : 결국은 테러리스트, 우리들의 상대는 아니라고.
루 : 봐! 언노운도 도망간다!
쥬도 : 저 녀석들... 우리들만을 노려왔단거냐.
쿼브레 : ......

시냅스 : 이번에는 뭐지?
시몬 : 함장님! 감마선의 이상증대를 감지했습니다!
시냅스 : 감마선의...!? 혹시나, 핵폭발인가!?
시몬 : 네, 네!
키스 : 그런! 미사일은 전부 떨어뜨렸거늘!
시냅스 : 폭발지점은 어딘가!?
시몬 : 포인트 U777입니다!
시냅스 : 뭣이!? 그럼, 핵 공격을 받은 것은 유니우스 세븐인가!?
시몬 : 아, 아마도...!
브라이트 : (유니우스 세븐...!?)
시냅스 : 속았다...! 방금 전의 놈들은 미끼인가!
몬시아 : 칫, 뭐 이런 일이!
아델 : 최악의 사태가 일어나고 말았군요.
쥬도 : 무, 무슨 얘기야!? 저 앞에는 아무것도 없을 텐데!?
루 : 그리고, 유니우스 세븐이란 건 뭐야!?
버닝 : ...유니우스 세븐은, 코디네이터의 식량생산용 콜로니다.
쥬도 : 코디네이터...?
브라이트 : 설마, 그건...
쥬도 : 브라이트 씨, 알고 있는 거야?
브라이트 : 아, 그래... 이전에 각콜로니의 조사임무를 맡았을 때, 정부의 높은 분에게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 유전자 조작으로 만들어진 우량인종, 코디네이터... 그리고, 그들이 사는 콜로니... 플랜트가 지구근해의 어딘가에 존재하고 있다고.
제오라 : 그, 그런 사람들이 있었다니...
브라이트 : 나도 소문일 거라고 생각했었다.
시냅스 : 사실이다, 브라이트 대령... 물론 나도 그 사실을 알게 된 것은 최근이다만 말이지.
아무로 : 즉, 지금까지는 극비 취급이었다는?
시냅스 : 음. 코디네이터는 외부와의 접촉을 끊고, 드러난 무대에 나오는 일은 없었다. 따라서, 그들과 플랜트이 존재를 알고 있었던 건 극히 일부의 인간뿐이었다.

쥬도 : 자, 잘도 지금까지 계속 숨겨왔었구만.
루 : 그러네. 발마 전역이라던가 봉인전쟁이라던가 이것저것 있었는데...
아무로 : (정보조작을 하고 있었던 탓도 있겠지만... 코디네이터 측에서 플랜트의 존재를 감출 수 있는 수단, 그리고 기술이 있다고 봐야겠지. 그래... 과거의 쥬피트라인과 같이.)
쿼브레 : ...이걸로 드러난 무대에 나오지 않을 수 없게 됐구나. 그 코디네이터라고 하는 놈들은.
제오라 : 응? 무슨 얘기야?
쿼브레 : 그들의 자급률은, 식량생산용 콜로니의 파괴에 의해 크게 떨어지게 된다. 이제부터 살아가기 위해선, 다른 곳에서 식량을 조달해야만 해. 사든지, 빼앗든지, 구걸하든지 해서.
제오라 : 구걸하다니...
쿼브레 : 연방정부에게 굴복한다는 거다. 어찌 됐든 간에, 저 테러리스트들은... 코디네이터의 생명선에 영향을 준 것뿐만이 아니라... 그 존재를 세상에 알리고자 했던 걸지도 몰라.
제오라 : (이 애... 대체 뭐하는 애야?)
시몬 : 시냅스 함장님, GGG의 타이가 장관님으로부터 통신입니다. 알비온과 라 카이람은 포인트 G3049로 급행해주길 바란다는 내용입니다.
시냅스 : 빨리도 왔군.
브라이트 : 시냅스 대령, 우리들은...
시냅스 : 음... 유니우스 세븐의 상태가 신경 쓰이는 참이다만, 현 상황에선 GGG와 합류하는 수밖에 없겠지.
브라이트 : 하지만...
시냅스 : 자네의 기분은 이해한다. 하지만, 연방군 소속인 우리들이 섣불리 움직였다간, 코디네이터의 감정을 잘못 건드리는 일이 될 수도 있어.
브라이트 : ...방금 전의 놈들이 연방군의 전함을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입니까?
시냅스 : 그렇다. 코디네이터는 연방군이 핵공격을 가했다고 생각하고 있을지도 몰라.
브라이트 : 그런 바보 같은.
시냅스 : 아무튼... 지금, 우리들이 코디네이터와 접촉하는 것은 위험하다.
브라이트 : ...알겠습니다. GGG와 합류하지요.

시냅스 : 좋아... 각기를 수용 후, 포인트 G3049로 향한다.
파사로프 : 알겠습니다.
아무로 : 쿼브레...
쿼브레 : ...알고 있다. 그쪽의 지시에 따르지. (지금의 나는... 그렇게 할 수밖에 없으니까.)
[L3 주역 콜로니 헬리오폴리스]
톨 : 어이! 들었어? 임시 뉴스!?
미리아리아 : 응... 유니우스 세븐이 테러리스트의 공격으로 파괴됐다는 이야기지...
톨 : 소문으로는, 여기 이외의 콜로니에서는 이 사건은 보도되지 않았대.
미리아리아 : 당연하지. 평범한 장소에선 코디네이터의 이야기는 금기시되니깐.
키라 : ......
미리아리아 : ...미안, 키라.
톨 : 그... 미리도 나쁜 뜻이 있었던 건 아니야... 너그럽게 봐줘.
키라 : ...신경쓰지 않아, 톨.
톨 : 그런가... 그래서, 또 하나 특종이 있는데.
미리아리아 : 또 어디선가 언더그라운드 정보를 주워 왔어?
톨 : 듣고 놀라지 말라고. 그 테러리스트들의 배후에는, 지구연방군이 한 몫 거들고 있다는 소문이야.
미리아리아 : 그런...!
톨 : 유니우스 세븐을 파괴함으로써 플랜트의 식량공급을 차단하고... 화가난 코디네이터가 전쟁을 걸어오면, 그걸 구실로 단번에 공세로 나설 생각인 것 같더라고.
미리아리아 : 그거, 단지 소문이겠지...?
톨 : 응, 뭐... 그랬으면 좋겠는데.
키라 : ......
토리 : 토리!
키라 : 토리...
톨 : 토리라는 건, 네 옛날 친구가 줬던 물건이랬지.
키라 : 응... (아스란... 지금, 너는 어디에 있는 거야...? 지구와 플랜트... 전쟁이 나거나 하진 않겠지...)

토레스 : 함장님, 포인트 G3049에 도달했습니다.
브라이트 : 저건...
쥬도 : 크, 크다...! 그야말로 우주요새야.
에마 : 위성 궤도상에 저런 게 만들어지고 있었다니...
파사로프 : 지구 밖으로부터의 적에게, 보다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한 것이군요.
시냅스 : 음, 봉인전쟁의 교훈을 잘 살린 것 같군.
미코토 : 여러분, 잘 오셨습니다.
루 : 미코토! 그럼, 저 기지는 GGG의 관할인 거야?
미코토 : 예. 지구방위를 위한 보루... 그 이름도 오비트 베이스입니다.
코우 : 오비트 베이스...
미코토 : 도킹 베이로의 유도는, 이쪽의 지시에 따라 주십시오.
시냅스 : 알겠다.
[오비트 베이스 메인 오더 룸]
쥬도 : 어떻게 된 거야, 카미유 씨!
카미유 : ......
쥬도 : 놈들이 노리고 있던 플랜트란 거엔 코디네이터가 살고 있는 거잖아?
루 : 그 전에 플랜트에 관해서 조금 더 가르쳐 줬으면 해.
카미유 : 루... 너는 플랜트에 관해서 어느 정도의 지식이 있어?
루 : 코디네이터가 살고있는 콜로니... 그 정도려나.
몬시아 : 하지만, 코디네이터가 사는 플랜트라는 게 L5 주역에 있었을 줄이야.
베이트 : 그래. 우리들도 이 작전에 참가할 때까지, 전혀 몰랐었다고.
카미유 : 무리도 아니에요, 중위님... 코디네이터의 존재를 공개적인 자리에서 입에 담는 일은 일종의 금기니까요...
화 : 스페이스노이드인 우리들도 코디네이터의 존재는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 본적은 없었어...
카미유 : 그래... 연방정부에게 있어서, 그들의 존재는 [없었던 것] 으로 취급됐으니까. 그들은 거주지도 특수 콜로니, 플랜트로 한정되어 있어서, 그 존재를 일반인이 말하는 것도 금기시되어 왔어.

아델 : 그들의 성립 과정은 우주이민시대 초기에 혹독한 환경에 견디기 위해 유전자를 조작했던 거라고 들었다만...
카미유 : 예... 확실히 발단은 그랬습니다. 그리고, 그건 실험적인 시도였고, 그 존재는 어디까지나 특례였습니다... 하지만, 어떤 인물의 고백에 의해 코디네이터의 존재가 공개적으로 밝혀진 건 모두가 알고 있는 대로입니다.
아무로 : 퍼스트 코디네이터... 죠지 그렌인가...
카미유 : 제1차 목성개발 선단의 중추였었던 그는 스스로가 [조정자] ...즉 코디네이터라는 것을 밝혔습니다.
화 : 그 사람은 확실히... 암살당했었지...
카미유 : 그래... 그의 업적과 발언 때문에 그 후, 유전자 조작이 유행했던 시기가 있었지만... 윤리적인 문제나 자연발생인류... 내추럴과의 의견 대립이 생겼고, 그 다툼중에 그는 죽고 말았지. 그리고 현재... 코디네이터는 연방정부의 법 아래, 그 존재를 묵살 당하고 있어... 현실에서는 몇 천만이라는 코디네이터가 플랜트에 거주하고 있는데도...
키스 : 상세히 아는구나, 카미유.
카미유 : 제가 살고 있던 그린노아를 티탄즈가 전유화했을 때, 거기에 반대하는 항의행동이 있었습니다...
화 : 그러고보니 그때의 카미유, 그런 운동을 열심히 조사했었지?
카미유 : 언더그라운드 문서를 조사하다보니 코디네이터에 관한 정보도 입수할 수 있었습니다.
에마 : 있을 법한 얘기네... 지구지상주의자인 티탄즈는 플랜트의 존재를 좋게 생각하지 않았으니...
베이트 : 그래서, 테러리스트 놈들은 그 코디네이터를 핵을 써서 소멸시키려고 했었다는 건가.
몬시아 : 그런데 말야. 놈들은 플랜트에서 살고, 다른 곳에는 나오지 않는 거잖아? 아무리 눈에 거슬린다고 해도 그냥 내버려두면 되는 거 아니야?
에마 : 지금의 시대... 그렇게 말하고 있을 수 만은 없어.
아무로 : 계속되는 이성인의 공격에, 쥬피트리안을 비롯한 지구인이 아닌 지구인에 의한 공격... 코디네이터의 존재를 위험시하는 기운이 높아지고 있는 것도 모르는 건 아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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