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성이 있어 익혀 먹어야 하는 토란

in #krsuccess3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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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남성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알뿌리채소. 한국, 말레이시아, 인도 등의 아시아가 원산지이다. 동남아시아에서 기원하여 태평양의 여러 섬으로 퍼져나간 것으로 추정된다. 큰 구형의 땅속 덩이줄기에 전분이 많아 주요 농작물로 재배하고 있다. 토란잎과 덩이줄기는 얼얼한 옥살산칼슘을 함유하고 있어 날것으로 먹으면 독성이 있으므로 반드시 끓여서 독성을 제거한 뒤 먹어야 한다. 주로 남쪽지방에서 많이 심고 있으며, 지방에 따라 추석에 토란국을 끓여 먹기도 한다.

토란은 덩이줄기외에도 줄기와 잎까지 모두 먹을 수 있지만, 약간의 독성이 있어 반드시 익혀 먹어야 한다. 맛은 이렇다할 맛이 나지 않아 거의 무미(無味)에 가까운 것이 특징이지만 영양이 풍부한 식품으로 탄수화물과 단백질이 주성분이며, 칼륨 등의 무기질, 비타민 C 등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섬유질도 풍부해 장 운동을 활발하게 해주어 변비와 대장암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토란을 조리할 때 다시마를 함께 넣으면 다시마의 알긴 성분이 토란 속 유해성분을 제거하고 떫은맛은 잡아주며 감칠맛은 더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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