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중문 '믿거나 말거나 박물관'에 신기한거 많네요~~

in #kr7 years ago (edited)

아름다운 스팀잇 코리아를 꿈꾸고 있는 김삿갓 @yungonkim입니다.

제주 중문단지에 있는 '믿거나 말거나 박물관' 전경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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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5월 연휴 잘 보내시고 계신가요?

저는 늦둥이에게 어린이날 봉사하러 모처럼 제주에 왔는데ᆢ
2백밀리가 넘는 폭우가 내려 방콕하고 있습니다.
오는 날이 장날인가 봅니당~~

아침 일찍 호우경보 긴급재난문자가 들어오고 외출을 삼가하라고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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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1년에 한번 처자식에게 점수따려고 하는데 하느님도 심술부리는 것 같습니다^^

우연히 함께 여행온 선배님께서는

잘 됐다. 어젯밤에 이어 오늘도 술이나 퍼마시자! 그러시네용^^
처자식에게 점수 몽땅 까먹게 생겼습니다^^

그래도 어제 도착하자마자 후다닥 신화월드 다녀온 것으로 만족해야 하는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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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 주님! 좀 말려주세용~~
비대신 햇빛을 제주로 보내주세욧!
으앙~~

오늘은 헬로 키티방에서 늦둥이와 함께 뒹굴고 쉬어야하나~~

사실 제 마음 속에는 숙소에서 푹 쉬고 싶었습니다.
드디어 비님 더분에 오늘은 아빠의 날이닷!

그렇게 쉬다가 문득 중문으로 오다가 항상 이상하게 생긴 건물이 생각나서 그 곳을 가보기로 했습니다.

스타벅스가 1층에 있는 그 건물의 이름은 '믿거나 말거나 박물관'이었습니다.
외관이 도깨비성처럼 좀 특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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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박물관까지 10분 이상 폭우를 헤쳐가면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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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가 어른 12,000원, 어린이가 10,000원!

좀 비싸네~~
그런 생각도 들었지만ᆢ
비맞고 온 사실이 너무 아까워 과감하게 티켓을 끊었습니다.

그 안에는 제가 봐도 신기한 사실과 물건들이 재미있게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현관에 있는 리플리트리오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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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부품으로 만든 오토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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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에 털이난 늑대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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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콘뿔을 가진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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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키 큰 268cm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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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K금 동전으로 만든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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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이 긴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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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뚱뚱한 몸무게 630kg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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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박물관에서 나와 3분만 걸으면 테디베어 박물관도 있습니다.

스티미언 여러분 남은 연휴 즐겁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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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제주도에 갔는데, 폭우가 온 건가요? ㅠㅠ
그래도 자녀분이랑 좋은 시간을 보내셨기를 바랍니다!!

서울 가는 날 아침까지 주룩주룩 오다가 체크아웃 하려니까 이제 좀 그치네요~~
심술보가 고약해요~~^^♡♡

희한하게 여행을 가면 더 피곤하건 어쩔수 없나 봅니다.^^ 그래도 아이와의 새로운 경험들이 정말 좋은 추억이 되겠지요.. 비가 와서 좀 쉬셨는지 모르겠네요~~ ㅎㅎ 관심이 없어 그런지 믿거나 말거나 박물관은 처음 보네요.. 즐거운 여행 되세요^^

이틀동안 폭우를 원없이 구경했습니다.
그래도 어디를 다니는 것보다 수영하고 숙소에서 쉬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아빠의 날도 함께 즐긴듯~~^^

뉴스에 보니 비행기가 죄다 결항되고 막 그러던데 비가 많이 온 모양이네요.
박물관은 독특하네요... 테디베어 박물관은 전에 가본적이 있었는데 근처인가봐요. ^^

예.
바로 나오면 2~3분 거리입니다. 롯데호텔쪽으로~~
@travelwalker ID가 여행을 뜻하네요~~

저도 지난 겨울에 제주도 갔을때 폭설내려서 정말 고생했었는데 시간지나니 그것 또한 추억이 되더라구요^^

저도 지난달에 제주도에 다녀왔는데
믿거나 말거나 박물관은 지나가면서 많이 봤지만 왠지 안 땡겨서
가보지는 못했는데요. (테디베어는 다녀왔어요 )
다음에는 가봐야겠네요. 아이들 뿐만 아니라 제가 봐도 재밌을 것 같습니다 ㅎㅎㅎㅎ

믿거나 말거나 박물관은 다른 곳에서 가봤는데 정말 신기한 것들이 많더라고요. 몇 개는 너무 허풍이 심한 것도 있던 것 같고.. ㅋㅋ 암튼 재밌는 곳이었어요 ㅎ

제주도는 한번도 못 가봤지만 제가 상상하던 제주와 많이 다르네요 ㅎㅎ.
비가 와도 아빠와 같이 시간 보내는 늦동이는 행복할겁니다.
박물관 사진을 보니 영화 "The Greatest Showman" 이 생각납니다.
안 보셨으면 따님과 함께 보시길 추천합니다.

몇년전 저도 조카들 데리고 믿거나말거나 박물관 다녀왔어요..ㅎㅎ날씨가 따라 주지 않아..안타깝네요..ㅎㅎ

저도 제주도 갈때가 된거같아요 ... 자꾸 제주글만 찾아다닌네요 아~~~

만나서 반갑습니다 :) 나는 너를 따라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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