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운 을 받은아이 하얀 고양이 지희

in #kr7 years ago (edited)

처음 운영했던 마트가 너무힘이 들어서 그만두고 집에서 지내다보니 시간이 지루하였습니다.
그래서 딱히 할줄아는것도 없어서 몇 년 전 마트 를 다시 시작하였습니다
이곳 에서는 길양이 를 만나지 않기를 바랬습니다
먼저 마트에서 공장에서 길양이하고 생활은 너무 힘이 들었습니다
밥을 주는 것이 힘든것이 아니라 그들 생활을 들여다 보는것이 고통 이였습니다
길양이와 생활하면서 나의 생활은 눈물 바다였습니다
다시는 그런 고통을 겪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곳은 주택가 이다보니 길양이가 더 많았습니다
마트에서 건너다보이는 쓰레기 장에서 길양이들이 봉투를 뜯었습니다
나는 또 밥을 들고 그곳 차 옆에 밥을 놓아주게 되었습니다
마트 앞에도 한 그릇 놓았습니다
어느날 아주 작은 새끼 고양이한마리가 나타났습니다
너무 굶어서 밥 먹을 기운도 없었습니다 하얀 고양이였습니다
조금 친해지고나니 마트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자세히보니 귀에는 온통 진드기 알이 씨앗처럼 박혀 있었습니다
손으로는 떨어지지 않았고 손톱으로 밀으니 물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진드기 약 을 발라주고 진드기는 없어졌습니다

20180114_152611.jpg

하얀 고양이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았습니다
동물이건 사람이건 예쁜것은 무죄라는 말이 맞는것같습니다^^
온 동네를 다니면서 사람들에게 귀여움을 받았습니다
옆에있는 등산용품 매장에서 하얀 고양이를 입양해서 이름을 나영이 라고 불렀습니다
나영이는 한해 겨울을 그곳에서 보냈습니다
그러나 자주 탈출하여 우리 집으로 왔습니다
봄이되니 그곳 사장님은 자주 탈출하는 나영이를 내보냈습니다
나영이는 다시 우리집으로 와서 예전처럼 밥만 여기서 먹고 거리 생활을 하였습니다
옆집 지하에가서 나영이가 볼일을 보곤했나봅니다
지하집 에서 그곳에 뿌려 놓은 락스를 나영이가 밟고 발을 핥아서
밥을 못먹고 죽으려고 했습니다 캔을 갈아서 주사기로 먹였습니다
몇일지나니 다시 건강해졌습니다
고양이를 키우면서 얻은지식인데 고양이는 먹으면 살아났습니다
이번에는 나영이가 카페를 자주 놀러 갔었나봅니다
카페 사장님이 찾아 오셨습니다
나영이를 입양하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이미 그곳에는 집이며 전기방석 라지에터 까지
카페 한쪽에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나영이만 행복하게 산다면 마다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나영이는 그곳에서 지내면서 하루에 한번씩 마트 를 방문했습니다
어느날 동네에 불행이 찿아 왔습니다
누가 고양이가 싫다고 고기에 약을 발라 뿌렸습니다
그때 많은 새끼 고양이와 아이들이 죽었습니다
나영이도 그때 그것을 먹었고 ....카페 사장님이 찾아 오셨습니다
나영이가 죽을것 같다고..카페에 갔을때 나영이는 전혀 움직이지 못했습니다
내가 나영아 ~나영아~부르니 소리를 들었는지 꼬리를 살짝 움직여 주었습니다
며칠뒤 나영이는 깨어났는지 다시 마트로 왔습니다
밥을 전혀 먹지 못했다고 합니다
먹으면 살것같았습니다 캔을갈아 주사기로 먹였습니다
그리고 병원에가서 다시 살아났습니다

나영이는 마트로 다시돌아와 예전처럼 생활 했습니다
어느날 나영이는 4일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나는 매일 저녁 나영이를 찾아다녔고 어디에도 없었습니다
고양이들은 건물안에 들어갔다가 못나와 죽는 일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걱정을 많이했고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나영아~ 부르며 동네를 돌고 있는데
어디서 야옹야옹하는 허스키한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너무 울어서 목이쉬어있었습니다

그곳은 3층짜리 건물 지붕 위였습니다 나영이는 그곳에 그동안 갇혀 있었습니다
그 건물안 3층 계단에는 작은 창문이 있었고 그곳으로 들어갔는데
계단 에 다른 고양이가 있어서 나오지 못했나봅니다
고양이는 영역 동물이라그런것 같습니다
다음은 하얀고양이 다음 이야기를 전해드리겠습니다
추운 날씨에 모두 건강하시고 안녕히계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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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홍보하는 프로젝트에서 나왔습니다.
오늘도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오늘도 여러분들의 꾸준한 포스팅을 응원합니다.

동물을 기르는 사람입장으로써 이글을 마음졸이며
봤습니다. ㅠ.ㅠ 정말 마음이 따뜻하신분같아요

찾아와 주셔서 고맙습니다
우리 가족이 고양이와 지내는 이야기를 전해드리고
있습니다 자주 뵙겠습니다

가슴아파 못 읽겠습니다. 휴..

좋은 이야기를 전해드려야 하는데 ....
오늘도 와주셔서 고맙고
리스팀도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와 주셔서 고맙습니다
예쁜 강아지를 키우시나봐요
자주 뵙겠습니다

오늘 하루 가장 추운날이 될꺼같아요!
완전 무장하고 하루를 시작했네요! ㅠㅜ
감기 조심하세요~~

감사합니다

저도 첫째 고양이를 처음 데려왔을 때 귀진드기가 많아서 병원에 데려가 약으로 잡았어요. 그후로는 집에만 있어서 그런지 진드기가 더 생기지 않았어요. 고양이는 아프면 밥을 굶더라고요. 정말 심하게 아플 때는 물도 먹지 않으려 하고요. 첫째도 감기에 심하게 걸렸을 때, 굶어서 눈이 움푹 들어간 상태로 물그릇 앞에 앉아 물만 물끄러미 봤거든요. 마시지는 않고요. 그떄 억지로 밥을 먹이고 약과 물을 먹여서 살아난 것 같아요.

나영이가 위험할 때마다 옐로캣님께서 잘 보살펴주셔서 살아난 것 같아요. 길고양이들에게 정성을 쏟으시는 이야기를 읽을 때마다 정말 감동하고, 한편으로는 마음이 아파서 눈물이 조금 납니다. 내일 들려주실 이야기도 기다리고 있을게요. 감사합니다.

아 그런데 다시 읽으니까 제목에는 지희라고 되어 있어서 이름이 헷갈렸어요. 나영이도 지희도 참 예쁘고 가족같은 이름 같아요.

아~그러셨군요 길에서 사는 아이들은 굶주림과 저항력이 없어서 더 그런것같아요
글을 안쓰셔서 무슨일있나 걱정했어요
이렇게 만나니 너무 반갑네요
나영이가 지희가 되는 이야기는 내일 들려 드릴께요
날씨가 너무 추워요
좋은밤되시고 안녕히 계세요

어제는 너무 추워 게으름을 피우다 보니 제 블로그에 글도 못 쓰고 옐로캣님 글에도 댓글을 달지 못했어요ㅜㅜ 오늘부터는 다시 부지런해지려고요.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옐로캣님께서도 좋은 밤, 따뜻한 밤 되시길 바랄게요!

저를 위해서 꼭 그렇게 해주세요 ^^

딸 아이와 진지하게 읽었습니다.
말 못하는 작은 동물에게 너무하는 사람들이 많네요.
함께 행복하게 어울리는 여유있는 삶이 되었으면 좋겠는데 말이죠...ㅠ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외로 동물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더라고요
감사합니다 자주 뵐께요^^

에고... 나영이에게 긴긴 스토리가 있었군요...
저희 냥이도 흰냥이라 눈길이 많이 가네요.
다음 이야기 기다리겠습니다^^

네~ 만나뵙게 되서 반갑습니다
냥이를 키우시니 더욱 반갑네요
자주 뵙겠습니다^^

저도 고양이를 기르고 있씁니다. 동감합니다.

읽어주시고 동감해 주시니 고맙습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자주 뵙겠습니다^^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ㅠ 눈이 너무 예쁘네요 ㅠ
저도 냥집사로써 맘이 아픕니다
지금 제가 반려동물들 프로필사진 만들어주는 이벤트하고 있는데
예쁜 아이들 있으면 해보세용 ~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집사님 이시군요
좋은일을 하고계시네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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