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스파, 그리고 좋은 글

벌써 1000스파가 되었습니다. 참 인생이 묘하네요.
언제 될까 싶고 전역날 같던 1000스파의 시간이 이렇게 왔어요.

언젠가는 10000 스파도 되겠죠. ㅇ_ㅇ 그때는 기분이 어떨련지 모르겠어요.
오이형 답글 보고 깜짝 놀랐는데, 내가 활동이 거의 없다고 했.......
나는 엄청 많이 했는줄 알았는데.....

매우 주관적인 시각이었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음.

정말 좋은 글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고사는 사람이었는데,
정작 정말 좋은 글을 써본적은 별로 없는 것 같음.

솔직하게 가슴에서 끓어나오는 좋은 글을 쓰게 되니깐
사람들 반응이 다르더라구. ㅇ_ㅇ 이거 꼭 해야된다는 생각으로
뭐든 해야지 하고 쓰는 글은 역시 울림이 달랐어.

나는 앞으로 스팀잇에도 그런 글을 써볼려고 해.
누구는 좋은 글을 비웃을지 모르고, 내 노력도 비웃을지 모르지.
하지만 상관없어. 그사람은 그사람대로의 가치관이 있는거고
그 사람대로의 인생이 있는거지.

나는 내 인생과 내 가치관이 있는거고
그래서 재밌는 세상 아닐까 싶어.

나는 좋은 글의 가치와 힘을 믿어.
그래서 꾸준히 그런 노력을 해나가려고 해.
편한대로 글을 쓰는 지금도 좋아.
스팀잇 만의 장점인 것 같아.

형아들은 어떻게 생각할련지 모르겠다.

내가 최근 봤는 것 중에서 정말 좋은 글을 소개해줄게.
" 꿈이 나비가 되어 날아오르면
모험과 신비의 나라로 향하는 성의 문이 활짝 열린다."

첨밀밀 노래가 갑자기 생각나네 ㅎㅎㅎ

얼마전에 나 회사에 취직했어. 형아들.
어떤 회사에 얼마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나한테 대우를 제대로 해준다면 나도 최고로 보답할 생각이야.

그러고보니 이 영화가 생각나더라고.
상산 조자룡, 난 이런 사람이 되어야겠어.
천하통일을 할 회사로 만드는 사람이 되겠어.
걸맞게 가치있게 대우받는 사람이 되겠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