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우리는 비판받을준비를 해야한다.
비판하라, 그리고 비판받을 준비를하라.
-Ayn Rand
나는 며칠동안 스팀잇 활동을 거의 하지않았다. 최근 흥미를 가진 일을 하지
않고참는다는것은 정말 힘든일이다. KR커뮤니티에서 벌어진 일련의 사태를
접하고 바로 컴퓨터 앞에 앉아 글을 쓰고, 지우기를 반복했다. 좀 더 객관적인
시선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거리두기를 했다.
전쟁은 이권을 위해 시작하지만, 감정에 의해 확산된다.
감정은 너무나도 약아서 , 비판받을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 사람의 뇌를 지배
한다. 비판은 비난으로 인지되며, 분노의 광기에 시달리게한다.
결국 자신을 망가뜨린다.
모두들 비판을 옳고, 비난는 그르다고 말한다. 현실적으로 우리는 비판과
비난을 구분할 수 있는가? 어디서부터 비난의 영역으로 받아들여지는가?
내가 보기에는 합리적인 비판이지만, 비판의 대상이 된 사람은 비난으로
받아들이는 경우는 수없이 많고, 강경하게 비난하며 자신의 말은 비판이
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많다.이 질문에 답할 수 있는자가 있는가? 우리는
누군가를 비판할 수 있는가? 이러한 문구들은 비판받는자들이 비판과 비난
의 경계를 허물어, 자신에 대한 비판을 우회적으로 회피하는 데 사용하곤한다.
그들의 논리대로라면 우리는 바라보기만 해야하는 수동적 존재에 불구한것
이다.그렇다면 사회는 발전할 수 없다.
칼 포퍼는 그의 저서인《열린 사회와 그 적들》에서 사회는 비판과 반증을 통
해 점진적으로 발전한다고 했다. 비판이 건강한 사회를 만들려면 우리는
비판받을 준비를해야한다. 준비하지 않으면 자신에 대한 비판을 비난(非難)
으로 받아들이고 반론이 아닌 감정적 대응을 하게된다. 이 감정적 대응은
일순간 통제되지 않은 광기로 전환되기 쉽상이며, 일이 지난 후 되돌아보면
후회하는것이대부분이다. 비판을 받았을 땐, 쉬어가는것이 중요하다.
감정을 배제하고 자신과의 거리두기를 함으로써 이성적 판단이 가능해진다.
우리는 사회속에 작은 사회를 구성하며 살아간다. 한 사회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무엇이던 비판할 수 있어야하고ㅡ, 자신에 대한 비판을 겸허히
수용하며 반론할 수있어야한다. 비난으로 느껴지는 글에서 조차 비판점을
찾아내 수용하고, 반론하는것이 사회를 발전시키는 핵심요소인것이다.
우리는, 비판받을 준비를 해야한다.
스스로 홍보하는 프로젝트에서 나왔습니다.
오늘도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Cheer Up!
쉽지않지만 하나하나 옳은 말만 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비판하고 수용하고 더 큰 궤도를 향하고. 저도 비판받을 수용력을 지니면서 산다는 것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봅니다. 멋진 글 잘읽었습니다 ;)
멋진글이라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받아들이는 만큼
accept 양만큼 내 그릇은 넓어진다는 것 !!^^
좋은 말씀입니다.
음 이게 참 어려운건데요
어렵습니다.
아직도 잘 못하겠습니다.
좋은 글 잘읽었습니다.
우리는 비난은 하지 말되, 비판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 자유는 보장되어야 하며, 그 비판에 대한 논리적인 논쟁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대로
쉬어가는 것, 그게 정말 중요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좋은 글 잘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 이런 일이 일어낫을 때
비판받을 준비를 하는것은 중요하다고 여겨집니다.
SNS가 활발해지면서 사람들은 비난을 '따끔한 비판' 혹은 '논리적인 승리'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많이지는 것 같아요.
어느정도 비판이 생기면 거기에 바로 욱 ! 하면서 감정적 비난으로 이어지니 어디 서로의 의견을 나눌 수 없네요.
정당한 비판은 자신에겐 쓴 약이며 그것을 수용하는 것은 발전을 향한 어느정도의 지름길 아닐까 하며 생각하게 되네요 ㅎㅎ
글 잘읽고갑니다 !
감사합니다.
항상 어려운거죠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저도 자신에 대한 비판을 수용하며 반론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비판을 비난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능력
언제쯤 저는 비난속에서 비판을 찾아낼 수 있을까요.
준비를 하지않으면 비판을 비난으로 받아들인다는 말이 참 와닿네요
저는 남을 비판하기는 쉽지만 남이 내게 해주는 비판을 나의 발전을 위해 이성적으로 받아들인다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그리고 얼마전 내 비판이 상대방에게 비난으로 들리지 않게 하는 것이 더 어렵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나의 비판을 비난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이 잘못되었다고 말하기 전에 내가 먼저 상대방을 헤아려 내 의견을 주장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제 의견에 공감해주심과 같이 새로운 의견을 개진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잘 받아들이고, 잘 말하는 그런사람이 되어야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