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핫! 결국 이번주 안에 글을 올려 주셨군요 :)
그나저나 똑부러지는 대응을 하신 셀레님 덕택에 동양 여인을 농락하는 택시기사 한명이 혼쭐나고 소문도 나서 그런 일이 조금이나마 줄어들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근데 여행하면서 이런걸 전부 지키신다니 정말 대단하세요 +_+ 저같이 덜렁대고 준비를 꼼꼼히 하지 못하는 성격으로는 도저히 흉내조차 내기 어려운 조건들이 많네요. 당장 "영어를 잘 할수록 유리하다" 흑흑 이건 뭐 단시간내에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보니 앞으로는 영어 잘하는 사람과 꼭 동행하는것으로!! ㅎㅎ 게다가 잠시 만난 사람들의 이름을 외운다! 윽... 머리도 좋아야 겠고. 적극적으로 도와줄 ex 회사동료를 여행지에서 만날 확률은 정말 낮은 것이니.. 운도 좋아야 겠고요 ㅎㅎ 아무튼 이리저리 읽어봐도 저로서는 셀레님이 무사히 돌아오셨단 점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 ^^
저 혼자 외국에서 살면서 부모님이 "과도하게" 걱정을 하셔서 어쩔수없이 준비훈련을 철저히 하는 습관이 들었나봐요 ㅎㅎㅎ 처음에만 좀 귀찮지 나중에는 익숙해져서 기계적으로 준비를 하게 됩니다 ! 이륙직전의 비행기 안에서 구글계정에 로그인해서 이것저것 off 해놓은 걸 on 으로 바꾸고, 제 gps 위치를 정해진 시간마다 특정인에게 자동적으로 전송되도록 설정한다던지 ㅎㅎ
맞아요. 셀레님처럼 외국 생활이 오래되고, 또 자주 나가는 분들께는 꼭 필요한 팁인거 같아요.
그리고 저같이 게으른 사람들도 구글계정 로그인이나 GPS 전송 등은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똑소리나는 셀레님을 보면 부모님이 얼마나 든든하실까 싶습니다!
당장 주변에 지인들에게도 이런 꿀팁은 알려줘야겠어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