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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왜 미술은 ‘개밥의 도토리’가 되었나? (#2_갤러리 수익현황과 미술의 사회적 가치)

in #kr7 years ago

네, 충분히 그렇게 느끼실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회적 가치와 환경이 바뀌기 전에 미술품은 투자대상이라고 보는 일반적 관점이 바뀌기는 어려울거 같아요.

하지만, 아주 일부 계층일지라도 예술을 문화로 보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래서 그림을 투자 대상으로서가 아니라, 진심으로 좋고 벽에 걸어두고 싶어 구매하시는 분들이 분명히 계십니다.
그리고 사실 예술이 문화가 아니라면, 기술과 문명만이 문화일까요? 예술은 문화의 꽃이 아닐까요? 동의하기 어려우실 수도 있겠습니다만,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물론, 그림을 볼 줄 알아야만 문화인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하지만 인간의 예술적 활동은 고대부터 인간이 동물과 구분되었던 아주 중요한 가치가 있습니다. 이런 부분도 한번 생각해 봐 주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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