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226 230307 아들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D-226_230307
해병 아들에게 아버지가 들려주는 이야기
엄마 건강검진 예약을 했다. 이것저것 종합검사를 하는 제일 비싼 녀석으로 했다. 검진하고 더 열심히 관리해서 오래오래 아주 재밌게 놀고 먹을 생각이다. 물론 아빠하고 제일 많이 놀고 아들딸도 조금 놀아줄 생각이다.
아빠 정장한벌 샀다. 동생 참여수업도 가도 뭐 결혼식도 가고 그럴려고.. 아들 전역하면 아빠가 아주 괜찮은 녀석으로 풀셋으로 하나 선물할께 아들 몸도 좋고 얼굴도 잘 생겼고 상남자 스타일이라 ㅎㅎㅎ 아주 멋있을듯 하다. 기대 만땅이다.
뭐든 시작이 어렵다. 시작하면 멈추는것도 쉽지 않다. 바빠도 예전에 좋은 습관들을 잘 유지하는것도 좋다. 책읽는건 하루 10분이라도 하면 좋겠단 생각이다. 우선 책부터 하나 사는걸 추천한다. 운동은 당연 열심히 하고~~
오늘은 오랜만에 엄마하고 오후 내내 함께있었다. 밥도먹고 쇼핑도 하고 쥬스도 한잔 하고.. 엄청 좋구나~~ 아빠가 빨리 경제적 졸업을 해야겠다는 욕심이 생긴다. 고민을 많이 해봐야 겠다. 빨리 졸업하도록
오늘도 아들 수고했다.
집안 소식을 전해 주는것도 좋을것 같아
이렇게 주절주절 전해준다.
사랑한다.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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