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VATE LOG] 퇴사4일차 후기 및 생각 정리
오늘의 주요 일과입니다.
- GITHUB 기술 블로그 작성
- 앱 개발 약간 진행
- 토익 공부
오늘도 만족할 만큼의 성과는 없없지만,
어제보다는 일과 수행에서 부족한 점을 수정 했다는 점에서
만족을 느꼈습니다.
어제와 비교했을 때 일과의 개선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침대에서 아이패드를 하지 않고 컨텐츠를 소비하지 않음으로써
일단 책상에 앉는 시간을 늘렸습니다.
책상에서 작업을 하는 일은 쉽지 않았지만,
확실히 책상에 앉는 시간을 늘리니 어느 정도 작업을 진행 할 수 있었습니다.
2. 해야할일을 3가지로 줄이고 계층화 해서 정리했습니다.
해야할 일을 크게 3가지로 분류해서 줄이고,
그 3가지 일중에서 또 소분류로 최대 3가지씩 일을 나누어가며
할일을 정리해나갔습니다.
시각화 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A - a1 - aa1
- aa2
- a2
- a3
B - b1
C - c1
- c2
일을 수행할때, 대분류(A,B,C)의 3가지 일을
전부 수행한다는 걸 우선시 하였고,
각 소분류(aa1, aa2, a2, b1, c1, c2)에서는 가장 간단한 일을 해보고
해당 분류의 일이 질린다던가, 오래걸릴 것 같으면
다른 분류의 일로 옮겨가는 형태로 진행하였습니다.
사실 완벽하게 위의 이론대로 진행한것은 아니지만,
큰맥락은 지켜 나갔습니다.
현재 일을 수행하는 데 있어 문제점은
중요도 대로 일을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중요한 일이 쉬운일이면 괜찮겠지만, 복잡하고 어려운 일일 경우
아무래도 자꾸 미루게 되는 문제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일단 이러한 어려운 문제는 최대한 작은 문제로 쪼개서 해결할 계획이지만,
심적으로 집중하려는 노력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또한, 진정으로 자신이 생산적으로 되려면
작업을 수행할 때 억지가 아닌
자연스러운 상태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이 하는 작업에 대해
몇가지 조건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 자신이 하는 일에 흥미를 느끼고 재미있어야 한다.
- 자신이 하는 일에 크게 스트레스 받지 않고 수행 가능하며
할 만한 일이어야한다. - 자신이 하는 일이 접근성이 좋아야한다.
시작 과정이 복잡하다면 시작하기 어렵다.
물론 이것 말고도 일에 대한 조건은 더 생각해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제 생각엔 최대한 이 조건을 만족시키면 자신이 하는 일을
부담없이 매우 자연스럽게 수행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인생에서 일로 인한 생산성이 전부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그리고 그 생산성에 대한 정의도 제각각이겠지만,
생산적인 곳으로 에너지를 쏟으려는 행동은
삶을 안정적으로 만들어 주는 한 부분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