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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잊지 않고 찾아와 준 베이비
신뢰 맞아요~^^
이글 후로 바로 2번을 더 왔습니다.
그런데 어쩌다 그랬는지 뒷털에 응가를 잔뜩 뭍이고 왔어요.
냥이들은 워낙 깔끔해서 냄새와 더러움을 견디기 힘들텐데 털에 덕지덕지 달라 붙은게 워낙 많아서 혼자 처리를 못하는 듯 했어요.
집안으로 자꾸 들어 오려하고 제 몸에 열심히 비비는 것이 아마 도움을 청하러 왔던 것이 아닐까...그날엔 바로 처리를 못 해줬어요.
두번째 왔을 때 가위로 더러운 털을 다 잘라주고 나니 후련한 듯 그때서야 혼자 털 그루밍을 열심히 하더라고요.
한대 꼬리 밑부분을 들추고 하니 싫다고...ㅎㅎㅎ
살짝 삐졌을만도 한데 또 올까 기다립니다.^^
또 올겁니다.
이미 주노님 마음을 고양이도 읽고 있을겁니다.
정말 형편없는 사람들을 개만도 못한O에 고양이도 포함시켜야 할듯요
글읽다가 갑자기 생각나서,,,ㅎ
따뜻한글 잘 읽고 가요 주노님^^
냥이 만도 못한 X ? ㅎㅎㅎ
이 녀석은 좀 엉뚱한 듯한데 똑똑하고 신통맞은 구석이 있어요.
첨 눈이 마주치면 어찌나 길게 야~~~~옹 하고 그리운 사람 부르듯 하는지...^^
밖으로 돌아 다니면 자칫 다칠까 함부로 먹이를 먹을까 안쓰러운데
제가 주인이 아니니 어쩔수가 없네요.
영특해서 아무거나 막 먹지는 않을듯 하네여
멀지 않은곳에 주인이 있을듯한데
언제가 한번은 마주치겠죠^^
주인을 만나면 재밌게 할 이야기 많으실듯,,
낭이만도 못한사람이 안되도록 노력 또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