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리시나요~~~
오늘은 봄에 들어선다는 입춘과 동면하던 개구리가 놀라서 깬다는 경칩 사이에 있는 24절기의 하나인 우수(雨水)이네요.
추위가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서서히 봄이 오지 않을까 합니다.
후회와 자책은 생각일 뿐
'그때는 그러지 말았어야 했어.'
'그때 다른 선택을 했었더라면'
이런 과거에 대한 후회나 자책들은 모두 자신을 스스로 괴롭히는 일일 뿐이다. 그럴 수가 없다. 과거에 다른 선택을 내렸더라면 하고 아무리 생각할지라도, 그것은 현실이 될 수 없다. 불가능한 환상이다. 그것은 곧 자기 자신을 괴롭게 할 뿐이다.
이미 일어난 일에 대해 자책하거나 문제 삼는 것은 곧 진리와 싸우려는 것이고, 신에게 대항하는 것이다. 그 모든 것들은 정확히 그때 일어나야 했다. 그것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그것은 그것으로 내버려 두라. 어떻게 내버려 두지 않을 수 있겠는가? 그런데도 어떻게 해 보려는 생각이 든다면, 그것은 곧 자신을 학대하는 것일 뿐이다. 불가능한 일이다.
진실은, 과거에 일어난 일은 전부 일어나야만 했었다는 사실이다. 왜 그럴까? 그것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과거는 건들지 말라.
어차피 우리는 다시 과거로 돌아가 그것을 바꿀 수도 없다. 현실만이 언제나 진실이다.
과거에 그 일이 일어난 것은 그때의 진실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니 그 진실 을 허용해주라. 후회도, 자책도 하지 말고, 참회할 것이 있다면, 진심으로 참회할 뿐, 더는 과거를 들먹이지는 말라.
과거는 이미 지나갔으며, 이미 없다. 그것을 이랬느니 저랬느니, 잘했니 못했니 하는 것은 진실에 대항하는 생각일 뿐이다.
그럴 시간에 지금 여기에 놓여있는, 내가 지금 충분히 바꿀 수 있는 현재를 바라보라.
그 모든 것을 내버려 두고, 지금 여기로 돌아와 보라. 지금 여기에서 눈 앞에 생생한 진짜의 삶을 이렇게 누리고 만끽하며 살아갈 수 있다. 이것만이 진실 아닌가. 과거의 허상에서 벗어나, 지금이라는 실상으로 돌아오라.
[출처: 부자수업_법상지음]
2025.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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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절기가 본격적으로 봄으로 다가가고 있습니다
이번주가 마지막 꽃샘 추위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