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얘들아. 제발 사표좀 내라.

새월호참사 때 죽어가는 걸 보면서도 상부보고를 이유로 수백이 다죽어가도 손쓰지 못하게 했고 사후에는 추모하는 노란 리본 하나조차도 정치적 신념이라고 공격했던 사람들.

이태원참사로 다죽어갈 때 정부는 경찰력 엉뚱한 곳에 모두 돌려서 속수무책이었다. 사후에는 대통령이라는 자가 하는 짓이 죽은사람 위패에 이름도 못쓰게 했고 책임 장관은 일신을 지키려고 대한민국 천만직장인이 가슴속에 품고사는 사표 한 장을 내기 싫어 여태 버틴 사실을 벌써 잊었나.

어떤 작은 단체라도 작은 사고가 나면 고위직들은 모두 사표를 쓴다. 설령 직접적인 책임이 없어도 그것이 자리가 주는 책임의 무게다. 하물며 정부관료들, 그들이 그 자리에서 안내려오려니 얼마나 많은 이들이 거리로 나와서 그들과 싸워야 하는건지. 참 정말 지독하고 악랄하다.

민주당이 총리 장관 탄핵해서 무안참사 처리를 못한다고. 현정부의 관료들. 사고를 방지하고 대처할 의지와 능력이 그들에게 있었던가?

많은 사람들의 죽음을 방패삼아서 고인들을 욕되게 하지말길. 무능하고 악랄한 당신들이 내려와야 국민들이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