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f Son's pick #7│먹스팀] 요리하는 남자, 일곱번째 이야기_#7
벌써 2년 전이네요. 프로젝트 때문에 몇 달 정도 미국에 있었어요
어느 날, 미국 친구들과 바베큐 파티를 했는데
그 때 맛본 스테이크를 정~말 잊을 수가 없었어요.
그럴 수 밖에 없었죠.
그 당시엔 스테이크에 크게 관심이 없던 터라
그 감동이 더 컸을 수 밖에 없었을 거 같아요
엄청나게 두툼한 소고기 겉면만 기름에 바삭하게 태우듯 익히고
칼로 잘랐을 때 고기 안쪽의 모습은 정말.....
거짓말 쬐끔만 더 보태서 첫사랑보다 더 아련해요
호텔 근처 월마트에 소고기가 정말 정말 너무나 저렴했습니다.
물론 한국 대비!
1~2인분 정도되는 립아이가 만원도 안됐으니까요..!
정말 다행히 스위트룸이라 주방이 있었습니다..
많이 연습했습니다. 정말 많이 망쳐서 거지같은 것도 많이 먹어봤고, 숙성시킨다고 고기도 많이 버려봤네요ㅠㅠ
요 근래 아웃백 토마호크 스테이크 광고 보고 가서 먹어봤습니다만,
그건 꽤 맛있더라구요!
물론 가격은 꽤... 비쌉니다.
100g당 17,000원 하더군요
그 날 고기 중량에 따라 가격은 달라집니다만,
보통 750g ~ 950g 정도니까 13만원~16만원 정도 하겠네요...
이것 저것 할인 받을 수 있겠다만... 비싸긴 하죠?
그.래.서!!
밖에서 비싸게 돈 주고 사먹는 것보다 훨씬 퀄리티 좋고
더욱 저렴하게 집에서 할 수 있는 방법 알려드리려 해요!
[손쉪's pick / #7. 고기 너어어~~]
#### PAN SEARED STEAK by @sonkijo * Prep Time: 25 mins * Cook Time: 20 mins * Total Time: 45 mins
고기는 와규가 제일 맛있긴 한데, 오늘은 살치살로 했어요.
피코크에서 다양하고 흥미로운 시즈닝 재료들이 많이 나오네요
시중에 파는 소스도
직접 만들어 먹는 소스도
물론 개인 취향에 따라 잘 어우러지겠지만,
육즙, 육질을 즐기기엔 맛있는 소금(소금+α) 함께 먹는게
가~장 풍미가 좋은 것 같아요.
아웃백 토마호크 스테이크엔
영국 황실에서 먹는다는 소금?... 이 나오는데
그딴건 구하기도 어렵고 집에서 먹기엔, 스튜핏!
집에 트와이스가 놀러온다면 모르겠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죄송해요, 회사다보니 정신병에 걸렸네요..
참, 홀그레인 머스터드는 필수!!
고기는 시즈닝을 해서 살포시 냉장고에 넣어둡니다.
- 이탈리안 허브, 로즈마리(생로즈마리가 더 좋은 듯)
트러플오일(집에 있길래), 올리브유(육즙이 빠져나가지 않게)
사이드는 방울토마토, 통마늘로!
(스테이크만 먹으면 아쉬우니까)
애피타이저는 양송이 버섯으로 할거에요
양송이 버섯에 소금, 통후추, 허브로 밑간을 한 후,
모짜렐라 치즈로 꽉 채우고 오븐으로 살짝 구워줘요.
올리브유, 스테이크 소스, 파슬리로 예쁘게 마무리합니다.
그 동안 시즈닝한 고기는 숙성이 되어 갑니다.
숙성 시간이 넉넉하지 않다면?
지퍼백에 넣고 냉장고에 넣어뒀다가
고기를 손바닥으로 촵촵촵!! 때려주면 좋아요
버터를 두른 팬에 구워서 겉면을 바삭하게 익혀줘요,
겉면만 보고 잘못 판단하면 속이 많이 덜익을 수 있더라구요.
통마늘도 같이 구워줍니다.
토마토는 설탕을 넉넉히 두르고 토치로 구워줘요
고기도 자른 후에 취향에 따라 안쪽면을 더 익혀줘도 되는데, 역시 토치로 익혀줍니다!
(안주가 좋다보니 예거밤으로 과음했다는 후문이..)
늘 이렇게 먹을 수 없다보니 스타일링에 허세를 퍼부어보아요
다이소에서도 저렇게 예쁜 식기가 5천원 이내라는..ㅎㅎ
오늘 저녁도 맛나고 든든한거 챙겨 먹읍시다
퇴근까지 힘내자구요!! 그럼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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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악! 고기라니! 고기라니! 이 밤에! 이 비쥬얼은! 제가 감당이 안되는데요!?ㅋㅋㅋㅋㅋㅋㅋㅋ애피타이저에...사이드도 넘나 완벽한걸요 ㅠㅠ 정말 맛있어보여요....꿈에 나올 것 같아요.
레스토랑 오픈 하셔도 될것 같다는.ㅎ
너무 맛잇어 보이네요.ㅎ
실은 그러고 싶은 꿈이 있습니다..ㅎㅎ
역시!! sonkijo님 그런 꿈이 있으셨군요!!!
너무 멋집니다 > < 왠지 대박날 것 같은! ㅎㅎㅎㅎ
제가 스팀잇에서 계속 지켜보며 응원하도록 하지요 하하핳
첫사랑보다 아련한 고기 ㅋㅋㅋㅋ 저도 미국에 있을때 고기 엄청 사먹었어요ㅎㅎ 아침 눈뜨자마자 스테이크로 시작했죠 ㅎㅎ 저완 달리 되게 멋지게 요리해드셨네요 ... 침한번 흘리고 갑니다 츄릅..
맞아요 미국은 고기가 싸서 스테이크가 흔한 요리였는데..ㅋㅋㅋ 꼬르동님 스테이크도 궁금해요 ㅋ
자, 침부터 닦으시고........
우왕우왕 맛있겠어요!!
한때 자주가던 스테이크 집이 있었는데
막 그집 고기가 갑자기 생각이 나고 ㅎㅎㅎ
그나저나 저도 다이소 그릇 애용중인데
디자인도 괜찮은데 가격까지 착해서
가성비 굿굿 이더라고요^^
맞아요!! 다이소 마냥 싸다고 무시할 곳이 못되요!ㅎㅎ
와.. 세상에 어떻게 저렇게 나오는거죠? 파는음식 같아요!!!
저희 집에에서만 팔아욬ㅋㅋㅋㅋㅋ
와~ 전문가 수준인데요^^
홈메이드로 이렇게 럭셜하게 대단합니다 !!
홈메이드치곤 좀 과한 비쥬얼이죠??^^
Omgosh they look super delicious. Did you make them all?
Sorry i cant read korean, but the photos make me really hungry ><
Yeah ssup~~~lol
Really I made kk
우왕, 스테이크 플레이팅이 넘넘 예뻐요. ^^
특히 저 돌판...접시 ㅋㅋㅋ 저거 레스토랑에서나 보던건데.
요리를 좋아하시니 집에 장비(?)도 많으시네요.
스테이크 진심 레스토랑 비주얼이예요. 굿굿!!
저 돌판....다이소에서 5천원에 팔아욬ㅋㅋㅋㅋ♡
헉... 정말 5천원이예요? ㅋㅋㅋ 내일 다이소로 출동! ^^
잘 뒤져보세요!ㅋㅋㅋ진짜 가성비 좋은거 많아요ㅋㅋㅋ
지름신 와도 5만원 안될걸요????
고기를 대하는 태도(?)가 저와 비슷하신 분을 발견해서 기뻐요!(잉?ㅎㅎ) 외식 포스팅인줄 알고, 출출해서 들어왔다가 직접 요리하신거라는데 놀라고 가요.
팔로우하고 저녁에 보기엔 위..위험한.. 분 같지만ㅎㅎ 반가워요!
위험하거나 헤치지 않아요 반가워요!! :D
고기에 대해서 심오한 토크를 나눠볼까요..ㅎㅎ
저도 팔로우했으니 앞으로 자주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