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각] 정이많고 따뜻한 마음이 누군가에겐 비수일수가 있더라
과거 흑마법사 일상 연애일기를 쓰던 송크림입니다만 요즘엔 다들 이렇게 싸우고 헤어질수 있고 슬퍼하고 자기 이해관계와 이렇게 가치관이 다를수가 있구나... 복잡하다... 지친다... 이마음을 어떻게 해야할까 생각이 드네요. 요즘 전남친과의 정리가 덜 됨으로 인해 처음에 좋아했던 그 정많고 따뜻한 마음이 싫어진걸까요, 아니면 내가 변한걸까요 나도 모르겠네요... 칼같이 자를수 없다는 그녀의 마음도 모르겠구요....
첫 연애가 사내연애인만큼 티안내고 일하면서 보지만 이렇게 다투고 난뒤에는 아무렇지도 않은 모습으로 활짝웃고 일하면서 속으로 울상인 기분이 참 흑마법사로 살아왔던 저에게는 너무 낮설고 어렵네요...
전국에 계신 많은(?) 연애를 겪으신분들께 오늘따라 엄지척 하고싶습니다.... 오늘따라 위대해 보여요 ㅋㅋㅋㅋ
죄송합니다 새벽감성이 올라왔나 봅니다 ㅎㅅㅎ
인연이라면 결실까지 가겠죠. 잔인한 표현이지만, 시간이 해결해줍니다.
송님께서 그녀의 어떤면을 사랑하고 있는지 한번 심사숙고해볼 필요는 있습니다. 몸인지? 마음인지? 배경인지? 그리고 각각에 대하여 자세하게 정리해볼 필요가 있죠. 감정/감각놀음과 사랑하고는 엄밀하게 다릅니다.
송님께서 그녀에 대한 이해의 단계에 이르면 소유/집착이라는 측면이 아닌 사랑 그자체를 행하게 되지요.
대게 우리가 이성을 사랑한다고 하는 것은 내마음속의 타자(그녀) 즉 그림자를 사랑해서 진정한 그녀를 있는 그대로 보는 여유를 잃어버리죠. 다시말해서 내가 만든 환영을 사랑하는 것인데 따지고 보면 나의 허상을 사랑하는 겁니다.
모든것이 될때로 되라는 만만디 정신이 필요합니다. 순간만을 즐기고 그 순간에 과거나 미래따위는 침범하지 못하도록 연습하는 것이죠. 그게 바로 이성간에 사랑놀음을 통한 도닦기입니다.
행위만 있을뿐, 결과에 집착하지 말것(바가바드기타)
항상 좋은 조언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피터님. 어쩌면 제가 그녀보다 그림자를 더 원했을지도 모릅니다. 마치 나만 봐줄거라고 혼자 생각하는... 이또한 또다른 도닦기라니... 저는 아직도 성장하는군요 ㅎㅎ
새벽감성은 위험합니다 ㅎㅎㅎㅎ
뜨끔
엌ㅋㅋㅋㅋㅋ 위험한건가욬ㅋㅋ
흠흠...
모든 장점은 뒤집어보면 단점이 되죠...
내가 어떤 면 때문에 상대를 좋아했다면, 그것때문에 싫어질 날도 오고요 ㅠ
진짜 초콜릿처럼 달달하나 뒤는 쓴 장단점인거같아요 ㅠㅠ
흠흠...
모든 장점은 뒤집어보면 단점이 되죠...
내가 어떤 면 때문에 상대를 좋아했다면, 그것때문에 싫어질 날도 오고요 ㅠ
짱짱맨 호출에 출동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오치님~!
엄지척했습니다.
ㅎㅎㅎ 엄지 척입니다! ㅋㅋㅋ
음악감상잘했네요.
나름 괜찮은 음악이라도 올리고싶은 마음이었어요...ㅎ
조금 기다려 보시면 되지 않을까요...
아직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복잡하고 조금 거리를 둬볼까 하는생각도 들어요...
고민이 많으시겠어요 ㅠㅠ 연예상담은 제가 젬병이라 ㅠㅠ
아니에요 들어주신것만으로도 저는 충분히 감사해요!! ^^
그렇군요.. 그런 일이...
저도 남친이랑 자주 싸웁니다.
성격차이가 조금 있는데 평소에는 남친이 많이 져주는 스타일이고요;;
서로의 행동을 이해못해서 싸우는 경우가 많지요;;
근데 어짜피 20년 이상, 30년 이상
서로다른 환경에서 서로다른 생각을 하며 살아왔으니
다른생각 다른가치관을 가진것은 당연하고요.
그냥 그 다른 부분을 조율을 하며 살아가고 있지요~
헤어질뻔 한적도 여러번 있으나 그때마다 화해하고
저는 하도 싸우다보니 이제는 도가튼것같아요. ㅋㅋ
살면서 만나본 사람들중에 이렇게 싸운사람도 처음인데요..
어쨌든 그러면서도 잘 만나고있어요.
상대방이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한 번 이해를 할려고 노력해보세요.
그러면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보인다는 ㅎㅎ;;
오우... 정말 나중에는 싸우면서 이해하고 맞춰갈수 있을까요? 저는 한번에 맨탈이 나가버렸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