茶 이야가 禪 이야기 釋明正
막신일호 莫神一好
선문禪門에 이런 말이 있다.
원앙새를 수놓아 보일지언정
바늘이야 주지 말게나.
원왕수출종군간鴛鴦繡出從君看
막파금침도여인莫把金針渡與人
원앙새를 수놓은 것은 일호一好의 끝 경지이다. 그런데 그 일호는 자기가 미치고 환장해서 헤매고 땀 흘리며 찾는 보물이지 바늘을 챙겨 준다고 수놓을 수는 없는 것이다. 아니 바늘을 주어봐야 쓸데가 없다.
나무아미타불
나무마하반야바라밀
나마스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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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1월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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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ccessgr.with (74) 8 days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