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쏘의 소소한 이야기 # 16 [명절의 소소한 일상]

in #kr7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소소한 이야기 '쏘쏘'입니다~ :-)


하루 아침 기온이 다르게

가을이구나~ 했던 날씨가 겨울이 오니? 할 정도로

많이 쌀쌀해 졌습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어제 저녁에는 바람쐬러 무작정 나갔습니다.

목적지는 운전대 잡은 운전기사 마음이니까

그저 따라 갈 뿐입니다.ㅎ

(엄박사~ 운전해~~)


도착하고 보니 시화방조제 입니다.

가까워서 자주 오게 되는 곳이죠

티라이트 휴게소에 가려고 했는데

들어가는 차들이 왜 이렇게 많은지...

오빠는 급 가기 싫어졌는지 지나쳐서 방아머리 선착장으로 갔습니다.

방아머리 선착장

도착한 시간이 6시 30분 정도 됐었는데

해가 많이 짧아 졌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금방 어둑어둑 해졌습니다.

바람이 어찌나 매서운지

반팔에 가디건 하나 걸치고 갔는데 정말 추웠습니다.

낚시 하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주차장을 가득 매운 차량들

여러분~ 많이 낚으셨나요?

파도가.. 영 ..... 고기 잡힐 것 같지 않은데.....

파카까지 입으시고 단단히 준비하고 오셨네요

(많이들 잡으셨길...ㅎ)
.
.
바다 바람이 너무 추워서

저희는 얼른 자리를 떳답니다.


소래포구 종합어시장



그냥 집에 들어가기 아쉬워서

회 한사바리 떠가지고 집에 가려구요 ㅎ

소래 포구로 들어가는 좌회전 차선이

길게 늘어선 것을 보고

차를 멀리 대놓고 걸어 갔는데

빠른 판단의 오빠에게 박수를 쳐 줬습니다.

차가...차가...

여기도 사람이 많기는 똑 같네요

이렇게 많은 분들이

시장 안에도 ..

밖에서 먹을 수 있는 천막안에도..

낚지도 사고..회는 집에 먹을 것이 많으니

혼자 먹을 만큼만 사라고 해서 광어+우럭 2만원치만 샀습니다.

얼른 이곳도 떠야 겠습니다.

좁은 길에 사람이 많아서 엄청 치였어요

집으로 가기전에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젓갈 코너~

창난젓 하고 명란젓 하나씩 겟 하고 집으로 왔습니다.

오늘의 저녁 밥상~

물에 빠진 고기는 아침에 먹었으니 삼겹살을 구웠습니다.

제가 유일하게 잘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양파간장절임? 입니다 ㅎ

고기 먹을때 없으면 세상 서운한 것 ㅎ

(쏘'봉이: 회 하나 올리고 ~!!! 하나 더놔!!!!!!)

배불리 먹었으니

동양화 공부에 박차를 가해 볼까요~

엄'박사의 현란한 손놀림!!!!!

그러나..

손놀림만 현란했다는 후문이..ㅎ

제 1차전 결과발표!!!!!!!!!!!

엄박사님의 대패!!!!!!!!!!!!!!!!!!!!!

저는 1200원 땄습니다~히힛

대망의 2차전은 오늘밤 치뤄진다는 점!!!

제발 오늘 제가 대패 하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어요

오늘은 타짜분이 참가하실 예정이거든요

(타짜라 쓰고 아빠라 읽는 그분...)

오늘이 추석의 마지막 날이네요

날이 많이 쌀쌀한데

비까지 온다고 하네요

여행 가신분들 감기 조심 하시길 바라며

남은 시간까지도~

행복한 시간 되시길 기원합니다^^

너무 이쁜 그림을 그려주신 @kobuni 님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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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 지나고 나니 다들 여행모드인가봐요. 붐비네요~ 저녁상도 푸짐하니~ (고스톱까지) 너무 좋아보여요~

연휴가 길다보니 다들 빠른 차례를 지내고
여행 하시는 것 같아요 어딜가도 다 북적북적 ㅎ

오늘 난 광만 팔끼다...ㅋㅋㅋㅋ;; 어제 동전 오링 나따...이 유해진아..ㅋ
(넌 말로 동양화 치냐?)

그 광은 내가 팔겠소ㅎㅎ

우왕~ 저렇게 사진으로 찍어보니 젓갈 색이 넘 예뻐보여요 ㅎㅎ

젓갈 코너를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이유중에 하나!! 빛깔~ 때문이지요

바다자주가시네요ㅎ 부럽습니다

코앞 까지는 아니지만
마음만 먹으면 가까운 곳에 살고 있어서 ㅎㅎ
생각보다 자주 가게 되네요^^

안녕하세요 @reply84님 앗?!!!!!!!!!!! 저도 오늘 바다보고싶어서 저는 옆에 오이도 갔다왔는대?~!!!! 대박인대요?ㅋㅋㅋ

저는 어제 다녀왔어요 ㅎㅎㅎ
ㅎㅎ 오이도도 가까워서 자주 가는 곳이에요

우와 ㅇㅁㅇ!!! 짱신기해요!!!!

역시 명절의 꽃은 고스톱이 아닐까요 ㅋㅋㅋㅋ
예전에 시화방조제에서 찬바람 쌩쌩맞으며 물고기 한마리 못잡았던 아픈기억이... 떠오르네요 ㅋㅋㅋ

ㅎㅎ 어제도 찬바람 맞으며 낚시 하시는 분들을 많이 볼 수 있었어요
시화방조제에서도 고등어가 나온다나봐요 ㅎㅎㅎ
오빠가 낚시대 꺼낸다는걸 말렸답니다ㅎㅎㅎ
엄마랑 나는 뭐하라고..ㅎㅎㅎㅎㅎ

명절에도 낚시하는사람이 저렇게 많다니 신기할따름이네요~ 저녁상차림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ㅎㅎ
오늘도 꼭 승리하시기를 바래봅니다 ㅎㅎ

맞아요 저는 명절이면 거의 집에만.. (뭐..평소에도 집순이지만)있다보니, 명절에도 저렇게 낚시 하러 가시는 분들이 있는 줄 어제 알았다지요
오늘은 동양화 그림대회가 무산 됐어요 ㅎ
다들 피곤한 관계로다가 ㅎㅎㅎ

낚시하는 사진 속 일몰이 왜이렇게 눈에 들어올까요 ?~ 너무 예쁘네요 ㅎㅎ

저도 낚시 하시는 분들은 1도 관심이 없고
하늘과 바다가 너무 이뻐서 찍었답니다 ㅎㅎ

쏘쏘님의 화려판 밑장빼기 기술을 한번 보여 주심이...ㅎㅎㅎ

밑장빼다 걸리면 손목(?) 날라가요 ㅎㅎ
일단 손이 려서 밑장은 힘들구요
화려하게 섞을 수는 있답니다 ㅎㅎ 슉슉

오? 쏘부니 님도 혹시 결혼하셨나요?

저는 아직 미혼입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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