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처럼 회사 내부정보를 볼 수 있는 권리도, 경영에 참여할 권리도 없다. 회사 재산에 대해서도 어떤 권리도 없다>
ICO코인은 일단 재산이 아닙니다. 해당 코인이 표현하고자 하는 가치체계에 대한 지분이죠. 따라서 회사 자산에 대한 권리가 없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리고 회사의 재무적인 내부구조도 당연히 볼 수 없습니다.
그러나 가치체계라는 관점에선 완전히 다릅니다. 코인은 블록체인 구조의 특성상 모든 거래 내부정보를 누구나 열람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치체계의 발전 방향에 대한 의사결정권도 코인 소유만큼 행사 가능합니다. 기업이 만들어내는 가치체계와 자산지배구조간의 괴리가 있는 주식회사 방식보다 훨씬 직접적인 권리행사가 가능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코인은 해당 회사의 가치와 내재적인 혹은 법적인 연결고리가 없다. 회사의 수익이 오르고 자산이 커져도 코인과는 무관하다>
극단적으로 말하면 주식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론 상은 주식회사의 미래 현금유입량이 주가에 반영됩니다만, 그것은 주식의 내재가치일 뿐, 시장가치와는 괴리가 있습니다. 업종마다 PER 이 제각각인 것이 시가와 내재가치 사이의 연결고리가 자의적임을 보여줍니다. ICO기업의 코인도 그와 마찬가지일 뿐이지 주식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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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처럼 회사 내부정보를 볼 수 있는 권리도, 경영에 참여할 권리도 없다. 회사 재산에 대해서도 어떤 권리도 없다>
ICO코인은 일단 재산이 아닙니다. 해당 코인이 표현하고자 하는 가치체계에 대한 지분이죠. 따라서 회사 자산에 대한 권리가 없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리고 회사의 재무적인 내부구조도 당연히 볼 수 없습니다.
그러나 가치체계라는 관점에선 완전히 다릅니다. 코인은 블록체인 구조의 특성상 모든 거래 내부정보를 누구나 열람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치체계의 발전 방향에 대한 의사결정권도 코인 소유만큼 행사 가능합니다. 기업이 만들어내는 가치체계와 자산지배구조간의 괴리가 있는 주식회사 방식보다 훨씬 직접적인 권리행사가 가능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코인은 해당 회사의 가치와 내재적인 혹은 법적인 연결고리가 없다. 회사의 수익이 오르고 자산이 커져도 코인과는 무관하다>
극단적으로 말하면 주식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론 상은 주식회사의 미래 현금유입량이 주가에 반영됩니다만, 그것은 주식의 내재가치일 뿐, 시장가치와는 괴리가 있습니다. 업종마다 PER 이 제각각인 것이 시가와 내재가치 사이의 연결고리가 자의적임을 보여줍니다. ICO기업의 코인도 그와 마찬가지일 뿐이지 주식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