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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Lifestyle Essay 015 | 채식 부정기의 나
저도 한 때 채식에 관심이 있었는데, 알러지가 생겨서 강제로(?)하게 될 줄은 몰랐어요. 처음엔 소고기 돼지고기만 못먹다가 어느새 양고기도 안됐고, 한창 컨디션 안 좋을 땐 가금류나 우유도 냄새가 역겨워서 못먹겠더라고요.
윤리적으로는 채식에 찬성하지만, 저는 채식이 맞는 반면, 몸이 찬 분들에겐 차가운 샐러드 보다는 데친 채소가 낫고, 오히려 고기가 필요하신 분들도 있는듯 해요. 채식이 자신의 몸에 맞는지가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여튼 새로운 도전 화이팅입니다!
고기 알러지가 있으시군요. 사실 전 우유말고는 먹고나서 크게 불편한 음식은 없어요. 저도 몸에 더 좋은 방향으로 채식 위주의 식습관을 가지려고해요. 그런데, 제가 집에서 아무리 고기를 끊어도 사람들을 만나기 위해 약속을 잡고 외식을 하다보면, 고기를 완벽히 피하는 건 거의 불가능하더라고요. 천천히 방향을 틀어보려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