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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보는 이유 #3] 괜찮아요, 미스터 브래드 - 상대적 박탈감에 우울한 자가 헤어나올 길은, 또다른 비교뿐인가?
자기보다 못난 사람이 있다고해서 행복하면 모든 사람이 행복하겠죠. 상대적 박탈감, 루저감성이 주는 유일한 선물은 그 감정을 벗어나기 위해 노력한다는 겁니다. 그 이상으로 쓰면 체합니다. 저도 그런 감정을 느끼지 않는 건 아니지만 노력하며 잊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또 빛을 잃는다는 표현이 인상적이네요. 언젠가 저도 빛을 잃을까봐 무섭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그 감성을 벗어나기 위해 노력해 본적이 없는거 같아요. 그냥 안느끼는게 최선인듯한데 아이러니하게도 알수록 가질수록 더 함정에 빠지기 쉬운것 같습니다. 어느 지점을 넘어서면 초연하게 될 것 같은데 그게 어디일지...
저는 이미 브래드씨의 길을 가고 있어서 많이 잃은 상태같습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