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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100%) The Remarkable Rocket (3)
[72] “무척이나 성가신 녀석이로군.” 로켓폭죽이 말했다. “버릇없기도 하고 말야. 누군가 자기 얘기를 하려고 하는데, 너처럼 자기 얘기를 하는 이들을 난 몹시 싫어해. 그건 이기주의라 하는 거고, 이기주의는 가장 혐오스러운 것이야. 특별히 내 기질 중에서도 말이지. 누구나 알다시피 나는 동정심이 많은 성격이거든. 그러니까 너는 내 이야기를 받아들여야 해. 이보다 더 나은 본보기는 없으니까. 난 이제 곧바로 왕궁으로 돌아갈거니까, 이제 네게는 이걸 잘 활용할 기회가 생겼군. 사실 왕궁에서 나는 무척이나 있기있는 존재야. 왕자와 공주는 내게 경의를 표하며 어제 결혼했지. 물론 너는 변두리에 살고 있으니 이런 일에 대해선 아무 것도 모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