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더 높아지고 있는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비트코인 채굴이 지금처럼 어려운 적은 없었다.

채굴은 비트코인의 합의 메커니즘인 작업 증명(proof of work)을 말한다. 채굴자가 암호화 퍼즐을 풀면 원장에 블록을 추가할 권리를 얻게 되고 신규 비트코인 중 일부(현재 보상은 약 275,000달러 상당의 6.25비트코인이다).

채굴 난이도는 얼마나 많은 채굴자들이 블록을 얻어내기 위해 경쟁하고 있는지를 반영한다. 만일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이기려고 노력한다면,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은 해볼 가치가 있다고 믿게 된다.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채굴을 시도할 때, 비트코인의 채굴 난이도는 증가한다.

현재의 높은 난이도는 비트코인 가격이 지금 수준을 유지하거나 더 오를 것이라고 생각으로 점점 더 많은 채굴자들이 네트워크에 합류하고 있음을 의미할 가능성이 크다.

사람들이 비트코인 채굴에 참여하는 이유는 두 가지 중 하나다. 1) 비트코인 가격이 높거나, 2) 아주 저렴한 비용으로 전기를 사용할 수 있을 때. (채굴자들이 많아지면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데 더 많은 전기가 사용된다는 의미다.)

암호화폐 시장이 커지면서, 다른 요인들도 채굴 난이도에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채굴 난이도가 크게 떨어진 것은 주로 중국에 있는 거의 모든 채굴자들이 채굴을 중단한 것과 일치한다.

이것은 오리지널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이 넘어선 또 하나의 이정표일 뿐이다. 지난주, 1,900만 번째 비트코인이 채굴되었고, 이제 200만 비트코인만 채굴을 기다리고 있다.

자료 출처: Axios, "Bitcoin has never been more difficult to m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