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인 시편 Over and Over

in #kr6 years ago (edited)

이방인 시편
Over and Over

장성호

서초 고속도로변 오솔길
곱게 나이 든 한 여인
떠나가는 한 이방인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반복해서 꿈 같은 추억에 잠겨 있다
오랜동안 누구 하나 찾아오는 이 없이 홀로 외로움을 삭이며 지내온 그녀 곁에 한 이방인이 다가온다
그는 그렁그렁한 눈망울로 그녀의 혼을 빼놓는다
그가 떨리는 손으로 그녀를 보듬어주던 바로 그 순간 그녀의 지난 상처가 아물며 생살이 돋는 듯하다
와락 그녀는 그를 부둥켜 안고 맹세한다
내가 소중히 간직했던 꿈이 이루어졌네요
내 모든 내일을 당신에게 드릴께요
당신과 함께 나눈 사랑은 뼛속 깊이 사무칠 거예요
그녀는 그의 품안에 안겨 반복해서 사랑의 말을 속삭이며 서로 입을 맞춘다
그 모습은 한 여인이 사랑하는 사람에게 맛좋은 밥상을 차려주는 것과 같다
숲속에 나나 무스쿠리가 부르는 노래 'Over and Over ' 반복해서 들려온다
그는 그 노래를 가슴에 담고 또다시 길을 떠난다
저기 숲속 이끼 낀 그루터기
떠나가는 이방인을 추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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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스팀잇 생활하시나요?
무더위야 가라!!!!

감사합니다 해피 바이러스 샘 늘 긍정의 마인드 참 좋습니다 무더위 잘 나세요 샘♡

핑크던트님 오랜만에 오셨군요~ 노래 잘 듣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무더위 어찌 잘 견뎌내시는지요 꿈꾸시는 대로 행복하시길 빌어요 샘

Over and Over
자꾸 들어도 싫지 않은 노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가마솥 더위를 이기는 방법은 친구처럼 사랑과 우정 그리고 친절을 베푸는 게 좋겠지요 늘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노랫말 참 좋지요 샘

오랫만에 뵈니 더 반갑습니다. 자주 오세요~

저도 반갑고 고맙습니다 무더위 잘 나시고 행복하시길 빌어요

선생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터전을 옮기면서 여러가지 일로 정신이 없어 저도 스팀잇에 잘 들어오지 못했습니다. 이제 짐 정리도 좀 됐으니 조금씩 소식도 전하려고 합니다. 서울은 아직 폭염과 열대야로 덥다던데.. 건강하게 지내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샘 오늘 말복만 지나 가을 바람이 불어왔으면 좋겠네요 평창에서 서서히 자리 잡으시고 더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래요 100세 시대 해피 700에서 사는 것도 참 좋을 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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