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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오늘의 에세이] 자수보의 창의성과 조각보의 창의성
어디선가 본거 같은데 위대한 예술가는 위대한 수학자라고 하였던거 같아요. 사실 음계가 수로 표시할수 있잖아요. 그리고 동양의 율려는 수학이에요. 수리철학이지요. 그리고 이게 삶과 절대로 떼어놓을수 없는 거지요. 그래서 공자님이 예악을 아주 중시하셨죠.
개인적으로 창의성이란게 다른게 아니라 영감spirituality라고 생각됩니다. 추상화된 정신 세계를 실재하는 개념으로 현실화시킬수 있는 사람이 창의성을 발현시키는 거겠죠. 음악가뿐만 아니라 발명가도 그런 류의 사람이구요. 공학자는 응용application에 전문성이 발휘된것 같구요. 이것도 일종의 창의성이겠지요. 그리고 marketing하는 사람들은 시장에서 거래될 수 있도록 판을 만들어주는 시장 시스템 엔지니어겠지요. 모두 창의성에서 벗어날수 없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