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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주식] 차트가 주식 매매의 '근거'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님도 그럴때가 있었군요. 의외입니다. 저는 처음부터 그쪽에는 관심이 없으실거라고 생각했거든요. 저는 반대로 차트에 대한 책을 보다가 이렇게 기계적으로 주식투자하면 다 부자되겠다고 생각하고 보지 않다가, 윌리엄 오닐책을 보고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주봉의 추세를 보면서 구매한다는 것은 시장의 심리를 잘 나타내주는 시장의 관상지표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게되었지요. 얼굴만 관상을 하는 것이 아니라 주식 시장도 관상학이 있다는 걸 알게되었지요. 그러고 보니, 제시리버모어와 잭스웨거의 책들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사실 저희같은 비전문 영역의 사람들은 재무제표와 같은 증권분석서를 읽는 것이 그리 쉽지 않거든요. 기본지표 PER/PBR/ROE 정도만 보고 주봉의 차트 추세를 보고 투기?하는 것이 더 심플하고 낫다는 생각이 듭니다.
단, 차트 주봉보기 원칙은
- 물타기는 떨어졌다가 올라가는 주식을 물타기한다.
- 30%씩 분할매수 분할매도의 원칙을 지킨다.
- 올라가는 주식(주봉우상향)을 사지 떨어지는 주식을 절대 사지 않는다.
이렇게 3가지 원칙만 지킨다면 못벌돈도 벌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잘 안지켜집니다.
저도 차트에 무관심하다 뒤늦게 궁금해진 경우입니다.펀드멘털과 가격은 밀접한 관계가 있지만, 또 서로 각자 자기 나름의 논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 괴리가 큰 것도 문제지만, 꼭 일치해야만 하는 것도 법은 아닌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글치요. 우리같은 아마추어들은 욕심을 조금 버리고 시간에 투자하는 방법이 좋은 것 같습니다. 막 분석해서 돈을 버나 느긋하게 기다려서 시간의 가치에 투자하는 것이나 둘다 좋은 방법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주식해서 돈버는 것은 제 생각인데요....
ps. 포스팅 탐방하려고 했는데 리스팀만 하셨네요.
물타기 전략은 시간과 자금이 풍부한 경우, 그리고 회사가 사라지지 않을 가능성만 없다면 좋은 전략임에 분명합니다. 저는 장기추세를 볼때 RSI지표를 사용하기도 한답니다. 물론 차트를 통한 투자가 심플합니다만, 생각보다 안 맞는경우가 많았습니다. 뭐 물론 제가 차트를 잘 못봐서 그런일이 발생했을수도 있겠습니다만 저는 요즘에는 차트는 보조지표로만 활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