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viewing a single comment's thread from:RE: 오나무네. 선릉과 정릉 산책..View the full contextpeterchung (77)in #kr • 6 years ago 어릴때 국민학교에서 만만하게 가는 소풍지가 선릉이었어요. 나이 들어 형님 회사가 근방에 있어서 가보니 선릉이 참 좋더군요. 아주 운치있어요. 오마니께서 즐거우셨겠네요. 가을 바람이 휘리릭~
전 회사 근처라서 가게 되는데요 갈때마다 놀라요.
정말 빽빽한 도시 한복판에 요술같은 곳이예요. 산책하다가 주변을 높이보면 빌딩이 삐죽삐죽 보초 선 게 보여요. 너무 맹렬하게 서있어서 좀 그렇치만요.
피터님은 자주 흙을 밟으시겠죠? 맘 같아선 맨발로 걷고 싶었다니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