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viewing a single comment's thread from:RE: [약손] 약손 손쓰기의 원칙2-2/약손과의 인연6View the full contextView the direct parentpeterchung (77)in #kr • 6 years ago 히히, 울 아버지께서 예천이 고향이십니다. 그래서 명절때마다 큰집에 모이면 배추전을 먹지요. 기똥차게 맛있습니다.
경상도 분이면 잘 드시죠.
저도 여기 바닷가로 오면서 안 먹더라고요. 그래서 집사람한테 가끔 해 달라고 해서 먹습니다. 소맥이랑 같이...^^
배추전은 경상도 사람이 아니어도 처음에는 신기해하다가 한번 맛보고는 그맛에 빠져버려요. 저같이 생태농법으로 노지에서 비료하나도 안주고 방치농업해서 얻은 배추는 질기면서 무쟈게 달아요. 그렇게 크지도 않아서 배추전해먹기 안성맞춤이지요. 그래서 다들 개조아라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