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잇으로 효도 해버리기~
이것은 무엇일까요? 설을 맞아 부모님께 드린 용돈 통장입니다. 호호호~~ 백수이지만서도, 주변에 취직하지 않은 친구라곤 대학원생밖에 없는 나이라 준비를 해보았습니당. 통장엔 얼마가 들어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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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캐리는 무명시절에 성공을 다짐하며 아버지께 천만달러가 적힌 백지수표를 드렸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도 백지통장!! '지금은 비어있지만 당신들의 딸이 큰사람되어 천만달러 넣어 드리겠습니다' 라는 의미였지요. 라기보단 입금하고 ATM에서 금액찍는걸 깜빡했네요 어머나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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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생처음 부모님께 드린 용돈은 순도 100% 스달이랍니다. 스팀잇에게 고마웠어요. 아니 감사했어요. 하이디는 이 나이까지 용돈도 받고 카드도 받아쓰느라 눈치가 보여 자발적 생활고를 겪으며 살고 있습니다. 용돈은 아껴서 써도 축의금이나 생일선물 등으로 나가고, 카드는 도저히 몇천원 이상 못쓰겠더라구요ㅋㅋ 무언갈 해드리고 싶어도 한달을 겨우 살고나면 남는돈은 마이너스였지요. 그렇게 지질하게 살던 저에게 이런 효도를 하게 해준 스팀잇입니다. 결코 가계에 보탬이 되는 금액은 아니지만, 부모님은 얼마들었는지도 안물으시고 막내가 가져온 통장에 기특하단 말씀을 연신 내뱉으시네요. 이게 모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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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효도는 스팀잇 잉꼬부부 @pandafam님께서 도와주셨습니다 ㅎㅎ 보스쉬림프라는 가격도 보쓰급인 대만 건새우를 무료나눔 해주셨거든요! (하나같이 인심넘치시는 주전부리도 같이요 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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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술할때 히든카드로 꺼내쓰려고 했는데, 시골갈때까지 참고 있다가 술 좋아하시는 아부지 갖다드렸습니당ㅎㅎ 아부지가 뇸뇸뇸 드시다가 한마디 하시네요.
'이거 얼마냐'
맛있다는 뜻입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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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스달 만원어치는 만원 그 이상의 가치가 담겨있습니다. 스달에는 제 글을 좋아해주시는 분들의 응원이 담겨있고요, 좋은분들과의 만남과 소통은 말할것도 없죠. 게다가 부모님을 한번 더 생각게 한들어주는 효녀메이커 이기까지합니다. 스팀잇을 하며 보상뿐만 아니라 무형자산도 점점 쌓여가는 중이에요. 현실부자는 초큼 어렵지만 마음부자는 될 수 있을 같아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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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제 글을 끝까지 읽어주시는 분들께 감사해요. 진짜루 감사해요! 그래서 작은 선물을 드리고 싶어요. 너무 작으니 event태그는 사용하지 않아야겠네용ㅎㅎ 사진 속 물건의 용도는 무엇일까요? 댓글로 답을 남겨주신 분께 1.67스달 보내드리고 싶은데 받아주시겠어요? 왜 1.67이냐면용 현시각 시세로 만원이거둔여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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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어려운것 같아 내는 번외 문제 : 이건 레드향일까요 왕찐빵일까요? 정답을 맞추시는 분껜 제 애정을 드립니다!^^*
스팀잇으로 효도라니! 정말 엄청납니다. @ohthisisit님! 팔로우 할게요 ㅎㅎ 스팀잇이 점점 유명해지고 있네요.
멋지네요 저도 열스팀 해야겠어요 ㅋㅋ 팔로우해요~!
효도엔 그뤠잇!
카카오 통장 너무 귀여운데요 ㅎㅎ
저는 세뱃돈 받은만큼만 용돈 드렸어요.. 올해는 좀 아껴야해서 ㅋㅋ
물건의 용도는 화장대 아닌가요? ㅎㅎ
어렵다고하시니 확신이 ... 안 가네요
그리고 저 왕찐빵은 한라봉에 한 표 ㅋㅋ
용돈 기브앤테이크 구뤠잇!ㅋㅋㅋ
자식이 나이가 들어도, 돈을 벌어도 세뱃돈 주시는건 좋은 것 같아용ㅎㅎ 가계에 보태쓸 돈이라기보단 명절맞아 선물해주는 맘으로다가 ㅎㅎ
오
의외로효녀시군요!아버님께서 완전 상남자십니다 ㅋㅋㅋ
이벤트는 조심스럽게 왕찐빵을 골라봅니다.
연휴 마지막 날 잘 보내세요!
의외로 ㅎㅎㅎㅎㅎ^^
신타이님 제 애정이 받기 싫으신거군요! 흥 접수!
스팀잇 공공재 하이디님을 독차지하기에는 너무 죄송스러워 양보해봅니다!
이게멀마냐 = 맛있다
ㅋㅋㅋ
하이디님 척 하면 척 이네여.
늦었지만 복 많이 받아요 ♡
반님도 복많이 받으세요~ 새해에는 일복말고 돈복터지세욧!
정답! 첫번째는 김치냉장고...
손잡이를 내리는 순간 김치향이 방안 가득~
오호라 그것참 끔찍한 발상이군용 ?
부모님에 대한 맘 씀씀이 넘 좋아요...^^
제가 효녀인거지 아니면 눈칫밥이 싫어서 드린건지.. 저도 확신할순 없지만 부모님이 좋아하셨으니 된것 아님까!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설리누나 술만 좋아하는게 아니라 마음씨도 굿굿! 첫번째는 화장대 같은데...두번째는 명품!ㅋㅋㅋ 오늘도 힘내십쇼 애정애정합니다.
술좋아하는 사람들도 맘씨 좋은 사람 많다구요 ㅋㅋㅋㅋㅋㅋ 장금님도 복 듬뿍듬뿍 받으시고 해버나이스데이하십숑!
ㅋㅋㅋ글을 너무 재밌게잘쓰시네요
혹시 라면보관함이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저희집에도 저런거있는데 라면보관함으로 쓰이고
있거든요 ㅎㅎㅎ 잘보고갑니다
꺄 재밌다는 말이젤좋아용 <3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ㅎㅎ
저도 어느새 맛있는게 보이면 부모님 생각부터 납니다.
1번 정답은 쌀독아닌가요?
2번 정답은 왕찐빵 맞는 것 같아요. 명품이라고 찍힌 왕찐빵ㅎ
그르게요 예전엔 남자친구나 친구들 생각났는데 이제 부모님도 생각이 나는 철이들어버린 나이가 됐네요 ㅎㅎ 떨어져 사니까 오랫만에 뵙는 부모님 얼굴이 점점 달라져요. 판다팸님이 보내주신 새우과자 나중엔 제가 사글고 가야겟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