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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첫번째 시제: 달

in #kr7 years ago

시가 멋져요. 첫번째 시는 헉하고 놀랐네요.
두번째시는 탐닉하는 마음에 허망하기까지 하네요.

저도 빨강달을 못봤어요.
카톡이 와서 보려고 했지만 베란다에선 보이지 않더라구요.
피곤해서 빨강달이 멋지겠지하고 잤답니다.
달은 생각만으로도 아련하고 포근한 느낌을 주는 것 같아요. 그러면서도 온전히 맘을 내주지 않는 매력적인 매개체인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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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라고 하기에 너무 부끄러운데 댓글까지..감사드려요;;
저는 달이 왜 그리 슬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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