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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프라하 국제 음악제] 5월 12일. 스메티나 서거일에 스메타나 홀에 울려퍼지는 '나의 조국'

in #kr7 years ago

이럴수가 !!!!!!!!!!!!!!!!!!!! 진심 아주아주아주 부러워요!!!!!!! ㅠㅠㅠㅠ 제목을 보는순간부터 부러웠는데 글을 읽으면 읽을수록 더 부러워요 ㅠㅠㅠ 글로 적으려니까 제 흥분이 제대로 전해지지 않는데, 진짜 부러워요 ㅠㅠ 작곡가의 고향에서 보고 듣는 공연 정말 부럽습니다 ㅠㅠㅠㅠ

어릴때 피아노 선생님들이 몸으로 표현하라고 하신 이유는 아마도 몸에 힘을 빼라는 뜻이었을 것 같아요. 그래야 팔이랑 손 모두 부드럽게 사용할 수 있어서 그러셨을거라 생각해봅니다. 제가 어릴때 악기할때 선생님들이 그런 의도로 말씀하셨거든요 ㅎㅎ 다 아련한 추억이네요 :)

그리고 전 써니님에 대한 부러움의 마음을 한껏 담아 3-4일 후에 리스팀해야겠어요..... 나만 부러워할 순 없으니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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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하는 공연이니 언제 한번 어머니와 함께 시도 해 보세요. 5월의 프라하는 여행하기에 날씨도 딱이었어요!

피아노는 제가 그렇다고 막 그런 뻣뻣은 아니었고, 뭐랄까, 선생님들이 대회 준비 때는 여린 부분에서는 거의 귀가 건반에 닿을 만큼 등을 숙이길, 강한 부분에서는 엉덩이가 들썩거릴 정도로 강하게 내리치는 모습(!!)을 원하셨어요. 근데 저는 자유롭게 치는게 좋았기도 하고, 그건 왠지 제가 느끼는 음악이라기 보다는 어른한테 배운대로 쇼 하는 기분이라. 근데 지금 생각해보니 어릴 때 참 고집이 셌었네요. 😒

피아노 콩쿨준비도 하셨어요?! 우와 +_+ 써니님도 클래식이 익숙한 환경에서 자라셨네요 ! 저도 공연 챙겨서 보러 다니곤 했는데, 이제는 잘 못해요 ㅠㅠ 그래도 써니님 포스팅 보고 자극받아서 조만간 꼭 보러가야겠다는 다짐을 굳게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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