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8 행복해 보이는 일본인들의 일상]🤼두 친구의 자전거 여행기 입니다🚲 #kr-travel
안녕하세요 스티미언 여러분들! MKLAND 입니다. 아래 여행기는 2009년 12월부터 2010년 7월까지 아시아 10개국을 여행했던 두 친구의 이야기를 다시 정리해서 포스팅 하고 있습니다. 재미있게 봐주세요 ^^
[일본 이야기 8] 행복해 보이는 일본인들의 일상
오늘도 태평양을 배경삼아 자전거를 타기 시작했습니다. 한 해변가에 피크닉 나온 가족을 보며 나도 언젠가는 행복한 가정을 꾸려 여유롭게 피크닉을 나올수 있는 삶을 살아야겠다고 생각 하며 열심히 페달을 밟았습니다.
낮이 되니 비구름이 걷히고 맑은 하늘이 펼쳐졌습니다. 시즈오카 에 도착해 마을을 가로지르는데 해양 공원이 보입니다. 그곳에 많은 관객과 일본 전통의 행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한참동안 행사를 지켜보고 해양 공원을 둘러보기 시작했습니다.
이곳에도 많은 가족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런 모습들을 볼때마다 저도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싶은 욕구가 불타 오릅니다.
해양 공원 한쪽에서 진행되던 벼룩시장입니다. 그곳에서 어슬렁 어슬렁 거리다가 한 아저씨와 친해지게 되었고 저는 선물로 한국의 김을 선물로 드렸습니다. 일본에서 한국 김을 널리 알리기 위해 열심히 일본분들에게 나눠드립니다 ㅋㅋ 답례로 자전거 오일과 새우깡을 주셨던 아저씨. 고맙습니다.
인적이 없는 한 골목에서 스파게티를 해 먹고 다시 자전거 페달을 밟았습니다. 끝도 없이 펼쳐지는 태평양 그리고 해안도로를 달리는 저.. 영화에서나 볼수 있을법한 상황이 너무 좋습니다.
이렇게 자전거 여행을 할수 있는 제가 너무 행복합니다. 이곳에는 해안도로가 잘되어서 그런지 자전거 타는 일본인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어느덧 밤이 찾아왔습니다. 도쿄에서 도움을 주셨던 분들에게 안부인사를 할겸 그리고 축구 경기 결과가 궁금하기도 해서 10엔을 10개 들고 공중전화박스로 향했습니다. 전화를 걸고 통화를 하는데 이놈의 기계가 10초마다 돈달라고 삐삐 거립니다. 돈먹는 귀신이 따로 없습니다.
안녕하세요저만근이예요저는건강히잘지내고있습니다. 건강하시고다음에또연락드리겠습니다 뚜뚜뚜...
10개의 10엔 동전을 2분만에 탕진했지만 빠르고 간결하게 안부인사를 돌리고 다시 자전거 페달을 밟았습니다.
밤에 달리는 태평양 해안도로는 낮과는 다르게 매우 무섭습니다 -_-
제 왼쪽으로 보이는건 허술해보이는 가드레일 하나, 그뒤로 펼쳐지는 낭떠러지와 보이지 않는 태평양의 파도소리. 실수로 떨어지면 바로 저세상으로 가는게 확실하기 때문에, 정신집중 100% 상태로 끊임없이 달린 끝에 안전해 보이는 마을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새벽 2시까지 이어진 라이딩 덕분에 몸은 녹초가 되었습니다. 다행히도 앞에 보이던 소방서로 들어가 허락을 받고 소방서 로비 소파에서 새우잠을 잤습니다.
지난여행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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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2 생각지도 않은 행운
한국1 여행의시작
이번 달 신규 계정 시스템에서 은행과 데이터를 공유하는 한국의 암호 교환기
https://steemit.com/kr/@crypto-king-pak/2qbyba
오...... 저때만해도 아직 동전전화기가 남아있었나보네요. 지금도있을라나? ㅋㅋㅋㅋ 아 해안도로에서 자전거타기 진짜 재밌었을듯...
항상 태평양 바다에 당장이라도 뛰어들고 싶었지요 ㅋㅋ
이렇게 멋진 여행을 두 다리로 달린단 말이죵...오아.........팔로해야겠어요.
가장 뜻깊었던것 중에 하나가 제 두다리로 달린다 였어요!
안전하게 마을까지 도착해서 다행입니다. ^^
사진들이 넘 멋져요~ 가족들의 행복한 모습도 보기 좋고요!!
넵 바쁜 도쿄에서는 볼수 없었던 시골 도시의 한적한 모습이었어요! 도쿄 오사카 뿐만 아니라 지방도시도 가볼만한 매력이 가득하더라고요
일본 자전거 여행하는 다큐 프로도 봤었는데..
일본이 생각보다 땅덩이가 엄청 길고 큰 것 같아요.
어딜가나 사진에서처럼 하늘,철길,바닷가는 애니같이 이뻐서 참 좋아요.
어떤 다큐인가요? 저도 보고싶어요!
오늘 정말 춥네요 ㅜㅜ
좋은 컨텐츠가 즐거운 스티밋을 만드는거 아시죠?
짱짱맨이 함께 합니다
짱짱맨님 짱짱맨 입니다!
언젠간 태평양을 배경으로 달려볼 수 있겠죠.....? ㅎㅎ
따뜻한 분들 만나면서 ㅎㅎ
일본에서 못하시면 미국 서부에서라도 태평양을 보며 달릴 그날을 위해 파이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