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어렸을 때는 제 자신이 승부욕이 많은 사람인 줄 알았는데 세월이 지나며 돌이 깎여 부드러워지듯 제 성격의 모난 곳들이 이제는 많이 둥글어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남들 인터뷰 지도하는 것은 좋아하는데 제가 직접 준비하는 건 싫어하는 타입 입니다 ㅋㅋ 자존심이 쌘지 누구한테 훈수 듣는게 싫더라고요 (고쳐야 될 성격이죠).
그래서인지 최근에 봤던 인터뷰들은 기본만 준비하고 (why this company / elevator pitch 등등) 나머지는 그냥 기분대로 했던 것 같네요. 후배 입장에서는 셀레님 같은 선배님이 훨씬 더 좋은 롤 모델일겁니다 ㅎㅎ
날씨도 좋아졌는데 골프 많이 치러 다니시길 - 그리고 건강 꼭 챙기시고요.
제가 내는 성과를 보고 어떤 사람들은 승부욕이 강하다고도 표현하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다른 사람과의 경쟁보다는 저 스스로와의 싸움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라 보통 말하는 승부욕은 별로 없어요. 남들이 얼마나 잘하든지 저는 스스로 세운 기준을 통과하고 싶은게 먼저이기 때문에.
인터뷰는 기본만 확실히 준비하면 되더라구요. 그런데 그 기본을 제대로 준비하는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그렇지..ㅎㅎ
셀레님과 저는 따로 채팅방을 열던지 나중에 실명까고 커피숍에서 만나던지 풀 이야기 보따리들이 정말 많을것 같습니다 ㅎㅎㅎ
공통점이 어떤 게 있는지 미리 알면 이야기보따리 풀 준비를 하기가 더 쉬울텐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