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저도 한마디만 하겠습니다.
얼마전 다시는 이슈의 한가운데 있고싶지 않다는 얘길한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요 몇일간 꾹꾹 말도없이 눌러담고, 참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던 스티미언들이 저격을 당하고 비난받는 것을 보고있자니 저도 한말씀 올리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적습니다.
우리가 보통 직접언급을 아주 무례하게 여기는데 이 직접언급이 아니라 간접언급도 노출이나 묘사 정도에 따라서 직접언급 못지 않은 파괴력을 지닙니다. 특정할 수 있는 단서를 적나라하게 노출한다면 그것은 간접이 아닌 직접언급이나 다름없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얼마전부터 일어난 1000스팀 구매운동에서 이러한 직접언급 수준의 간접언급들을 보았습니다.
그것도 지적이 아닌 비난수준입니다. 상대방 글의 '제목'을 언급하거나 '지갑내역','임대활동' 등을 언급하는건 직접언급이나 다름없습니다. 스팀잇 활동 조금만 열심히 했던 사람이라면 지목당한 사람이 누군지 전부 특정가능합니다.
전 저런 간접언급이 포함된 글 몇개를 보면서 한순간에 지목당한 이들이 누군지 파악했습니다. 그리고 역시나 각 계정들을 찾아가보니 지목대상들이 맞더군요.
1000스팀을 사야
'옳다'
'더 사랑한다'
'안사는 사람이 스팀에 대해 언급하는가'
등등...
1000스팀을 구매하신 분들에 대한 비난의 생각 없습니다. 오해하지 않으시길 바라는건 이 글은 스팀을 구매한 이들에 대한 비판이 아닙니다. 스팀 구매를 장려하는것도 좋지요.
그런데 저 위에 말들이 단순 장려인가요. 심지어 특정인을 지목해 그의 글을 오판하고 배신자라 표현, 또 다른 분은 남의 지갑을 보고는 스파임대후 떠났다는 식의 언급이 있었습니다.
전 지목당한 두분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한분은 몇달동안 전문가 수준의 뛰어난 정보전달력으로 스팀잇의 진짜 '정보 컨텐츠'가 무엇인지 보여주신 분이고, 다른 한분은 스파를 임대받아 한달이 넘는 기간동안 '뉴비활성화, 태그활성화, 뻘글활성화'에 힘써주신 분입니다. t모 스티미언과 h모 스티미언입니다.
전 저 두분이 스팀을 구매하지 않았다고 해서, 스팀잇을 떠났다고 해서 비난받을 이유 없어보입니다. 그리고 스파임대가 끝났고 임대기간동안 직무유기를 한것도 아니고 자신이 임대받은 목적을 전부 달성하고 스팀잇을 떠난 이에게 비난을 가할 이유가 어딨습니까?
h모 스티미언께서 다이스를 하건, 파워다운을 하건 그건 이 커뮤니티를 이용한 그 개인의 마음이고 선택입니다. 스팀잇에서 스파를 임대받아 활동하면서 뭔가 스팀잇을 하고싶지 않게된 계기가 생겼다면 임대끝나고 떠날 결정을 할 수도 있는것 아닌가요? 게다가 h모 스티미언같은 경우엔 이름과 실명까지 다 열려있는 상태에서 저런 비난을 받으면 본인의 심정이 얼마나 참담할까요.
게다가 t모 스티미언의 마음은 더 오죽할까요? 저분은 제가 스팀잇 시작부터 지금까지 솔직히 말해서 스팀잇 내에서 아마 '가장 뛰어난' 컨텐츠력을 보여주고 계신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가 저분만큼 뛰어난 편집실력으로 전달력을 극대화 시키는 분 계실까요? 전 솔직히 '컨텐츠'라는 면에서는 거의 최강의 스티미언이라고 생각되는데 말입니다.
그런데 단순히 스팀을 구매하지 않은체 보상을 많이 받는다고 해서, 스팀의 투자가치를 안좋게 논한다고해서 비난받을 이유가 뭘까요.
여기엔 아주 다양한 목적으로 오시는 분들이 많을건데 대부분 얼마간이라도 돈을 벌러 오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각자가 각자 가진 능력으로 저마다의 역할을 해내고 있습니다. 가치없는 글은 없다던 그 많던 분들 다 어디로 가셨지요??? 다들 저마다의 가치로 글이나 사진, 그림, 정보 들을 퍼나르고 계시지 않나요?
그런데 그 가치없는 글을 각자 가지고 계신분들이 누구는 더 스팀잇에 더 큰 기여를 하고, 더 존중받아야하고, 더 보상받아야되고...
그럼 그전에 그렇게 '가치없는 글은 없다' 던 그 수많은 말들은 대체 무슨의미를 지니며, 뻘글예찬은 다 헛소리에 지나지 않을 것입니다.
지금에 와서 논의되는 이 경우는 '스팀을 산 뻘글은 가능, 스팀을 안산 뻘글은 불가능' 과 다르지 않습니다.
예전에 @venti 님께서 이런 글을 올리신적이 있습니다. (가입한달째 그리고 월 500만원
영어 모르는 어르신이 이곳에서 자신의 일상과 생각을
재미있게 쓰며 월 100정도 수익을 얻고
주부부업으로 아기를 키우면서
다양하고 진솔한 이야기를 올리며
월 100만원 정도 보상 받고
집에서는 말썽꾸러기 아이가
블로그를 쓰며 자신의 생활비는 벌어서 쓰고
고시생들이 자신이 공부하며
느끼는 다양하고 솔찍한 이야기를 올리면서
고시원 비용을 지원 받고
취준생들이 느끼며 공감하는 글들을 쓰며
타인에게 도움을 받아 끼니 걱정은 하지 않고
취업을 준비 할 수 있는 곳
힘들게 어렵게
예술 활동을 하는 분들이 도움을 받아
끼니걱정 없이 마음껏 예술 활동을 할 수 있는 곳
그리곤 이런 글이 무색하지 않게 @vimva 님네 유망한 심리학도 패밀리, @wony 님을 필두로 한 열정적인 만화가팀들은 자신들의 꿈을 위해 필요한 자금을 이곳에서 마련하기도 합니다.
스팀잇을 더더욱 빛내주는 컨텐츠 크리에이터들이죠. 하지만 이들이 스팀을 시장에서 구매하진 않았습니다. 그렇다고해서 이사람들이 모두 스팀잇을 사랑하지 않는다거나, 옳지 못한것은 아닐텝니다.
애초에 타겟팅자체가 스팀잇을 '사랑'한다는 것 또한 신규유입자들이 받아들이기 어려운 개념일텝니다. 그냥 공간이 좋고 돈도 벌수 있어보이고 스팀파크같은 행사를 보면 비전도 있어 보이는 것이지요.
자꾸 kr-1000에 대한 반대 의견에 달리는 댓글들을 보면 '원래 의도가 편가르는게 아니다' '나는 그런의도로 스팀을 사서 글을 올린게 아니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맞습니다. 뒤에 보고 사신분들은 그런의도가 없으시겠지만 제가 분명하게 생각하는건 '원래의도'가 그렇지 않다는 것엔 동의할 수 없습니다.
원 글을 보셨나요? 원글은 t모 계정에 대한 비판과 함께 시작되었습니다. 제가 아는 t모 스티미언은 스팀잇내 최고의 컨텐츠 생산자인데 이런 사람이 스팀을 안산체로 스팀을 안좋게 이야기했다고 비판받으며 시작한 운동입니다.
근데 원래 의도가 그런게 아니었다고 말씀들을 하신다면 전 솔직히 이거야말로 '고래의 파워'에 밀린 여러분들의 모습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들 '고래의 영향력' '스팀잇 내의 여론 형성에 미치는 고래의 의견' '플랑크톤은 할말이 없다' 등등등 여지껏 토론을 지나오며 수도없이 많은 이런 영향력에 대한 논의를 거쳐오면서 불만이 많지 않으셨습니까?
그런데 이제와서 이번 운동엔 아주 많은 '영향력 있는 스티미언'들이 동참해주고 지지해주니 모르는척하고 '원래 의도'에 대해 선하게만 비춰주시는 건가요?
의도가 어떻든 한사람이 마음에 타격을 입었습니다. 저번에 토론회때 말좀 거칠게 해서 서로에게 상처주는 것에대해 아주 극렬하게 반응하시던 분들이 왜 t모 스티미언이 마음의 상처를 받은 것에 대해선 댓글에 한마디 언급도 없으신가요?
여러분은 왜 그런 얘기가 한마디도 나오지 않는지 이미 스스로가 알고 계실겁니다.
t모 스티미언께선 자신이 언급된 것조차도 모르다가 글을 보시고는 우려의 한마디를 하셨고, 몇몇 분들은 분개하며 글한편씩을 올리고 스팀잇을 접으셨습니다. 그리고 이런 분위기에 지쳐 떠난다며 장문의 고발성 스팀챗을 제게 보내곤 떠나신 돌고래 스티미언도 계십니다.
왜 부당하면 부당해보인다고 말씀들을 못하시나요? 제게 스파임대를 해주신 @oldstone 님께서도 1000스팀구매엔 찬성을 하셨습니다. 저도 저 구매운동에 대해선 찬성하는 바입니다. 그러나 전 애초에 시작을 하며 내세운 가치를 인정하기 어렵습니다.
이미 지목당한 이는 잘못도 없이 상처를 받았습니다. 게다가 그 지목당한 스티미언은 저번 스달깡 논란때 자칫 상처받을 수 있는 단어까지도 당사자를 위해 되짚어준 사람입니다. 여러분들이 그때 지지와 찬사를 보냈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이번 일엔 아무도 저 스티미언을 변호해주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글을 적습니다.
게다가 스팀의 가치 상승하는데엔 kr만의 힘이 작용하는 것도 아닙니다. t모 스티미언께서 아주 냉정하게 분석해주셨다고 생각하는데다가 현재 제가보는 스팀의 가격상승의 가장 큰 요인은 steemit 개발진이 블로그에 올린 '놀랄만한 업데이트 소식'에 대한 기대심리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kr 이 엄청난 노력을 기울이고, 아주 대단한 컨텐츠를 생산했기 때문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수도없이 많은 악성유저를 잡아내고, 스팀파크를 만들고, 각종 행사 및 기부, 밋업, 마켓같은 각종 혁신적인 활동들을 엄청나게 진행해오는 동안 스팀의 가치가 꾸준히 우상향 하였나요?
아닙니다.
분명한것은 우리가 저런 끝없는 노력을 해가며 글을 쓰고 혁신을 거듭하는 동안 스팀가치는 시장의 흐름에 그저 몸을 맡기고 있었을 뿐입니다. 심지어 kr내부의 움직임과 연관지어 어떤 유의미한 상승이나 하락이 벌어지지도 않았습니다.
지금 전 우리의 행동이 아무 의미가 없다는 이야길 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아마 우리가 아무것도 안하고 다같이 셀프보팅만 하고 있었다면 스팀의 가치는 벌써 저 바닥을 뚫고 내려가고 있겠지요.
제가 하고자 하는 말은 지금 kr내에서 '스팀을 사는 이가 옳은 이'라는 프레임을 밀 정도로 강한 행보를 보인다고 해서 스팀가치가 상승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오히려 저런 프레임은 이렇게 커뮤니티내의 갈등을 불러일으키고, 어떤분의 말처럼 소외감을 느끼게 만들수도, 섭섭함을 느끼게 만들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스팀을 구매하지 않고 열심히 컨텐츠를 제작했던 t모 스티미언에겐 의욕상실의 의미를 더 크게 느낄 수 있게 만들수도 있구요.
스팀의 투자를 방해하는 것은 겨우 한명의 스티미언이 적은 '글'이 아니라 스팀의 매력일 뿐입니다. 전 투자에 관한 이야기를 절대로 이곳에서 하지 않는데 한마디만 하겠습니다. 스팀에서 2달이 넘도록 '즉시 사용가능'하게 번 sbd가 150만원가량입니다. 그리고 그 중에서 약 50만원 가량은 상금또는 보상금, 지원금, 이벤트 등으로 지출하였습니다. 그러니까 약 100만원 가량의 금액을 모은 것이겠지요?
근데 이번 모네로 상장이벤트 한번으로 2달간 스팀잇에서 벌어들인 금액의 두배를 벌었습니다. 그마저도 뒤늦게 후배에게 전해듣고는 만 하루간 들어가 번것입니다.
이 상황에서 156만원의 금액을 스팀에 선뜻 투자하기 쉬운 투자자는 없을것입니다. 그래서 지금 투자하신 분들은 정말 존경해마지않습니다. 정말 장투자들로서 투자시장에 꼭 필요한 분들이시구요. 하지만 다른 스티미언의 '스팀 반토막'인증처럼 커다란 리스크 테이커로서의 역할을 맡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 리스크를 떠안지 않는 다는 것이 스팀을 사랑하지 않는다거나 옳지 않은 선택일 수는 없는 것입니다.
각자가 옳다고 생각하는 방향으로 스팀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옳은 길을 누군가 선도하고 그게 굵직한 메인스트림이 되는 순간부터 그와 다른 생각을 가진 마이너들은 도태되고 떠나기 마련입니다.
전 이 운동이 '옳은 방향'으로서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권장의 선, 그리고 존중받고 환영받는 방향으로서만 진행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익명성과 마찬가지고 그것이 '선택'이라는 자유를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안 사는 사람이 소외되고 비난 받는 쪽이 되지 않는 자유말입니다.
마무리 한 말씀만 더 드리고 끝을 맺겠습니다. 부디 오해없길 바라는 마음에서 입니다.
이 스팀구매운동이나 시도들이 무의미하다는 말도 아니고, 이 자체를 비판하는 말도 아닙니다. 그리고 원래 몇가지 의도에도 동의합니다.
스팀구매자들은 적어도 스팀잇 내에서만큼은 보상도 더 받고, 존중도 더 받아야합니다. 그렇기에 태그를 사용한 인증글들이 보상을 많이 받아야함에 아무 이견이 없습니다. 그들은 커다란 리스크테이커 이기도 하니까요. 보상받아야합니다.
일전에 @woo7739 님께서는 스팀잇보상을 현금화하여 사용한 글을 따로 태그로 분류시켜 풀보팅을 해주시는 활동을 한 적이 있습니다. 전 제 첫 보상환전글에 풀보팅이 잔뜩 찍히는 것을 보고 너무나 기뻤습니다. 이게바로 스팀잇이구나!!
그와 마찬가지로 스팀구매도 저렇게 풀보팅이 잔뜩찍히는 게 당연지사, 마땅합니다.
다만 좀 유연하게 자유롭게 갔으면 좋겠습니다. 누굴 탓하지 말고, 누군 떠났다고 민감한 정보까지 털어내지 말고, 누가누가 더 사랑하나 엄마아빠중에 누가 더 좋냐 이런거 말고....
그냥 흘러온 대로 각자의 블로그를 열심히 꾸며나가고 그 와중에 또 누군가 구매인증을 올린다면 한마음으로 그 글에 보팅을 밀어주는 그런 평범한 방식 말입니다.
그걸 보팅 카르텔이라고 할 사람 얼마나 되겠습니까? 마땅한 보상인데요. 아마 말업이, 또는 한마디하며 떠나는 이들이 느끼는건 너무 프레셔가 강한 단언적 어투로 이 운동이 진행되기 때문일 겁니다.
대부분 모르시는건지 말씀을 안하시는건지 모르겠지만 이미 욕까지 섞어가며 떠난이도 생겼고, 어렴풋한 소외감을 느낀다는 이도, 섭섭함을 느낀다는 이도 생겼습니다. 현재 방향은 확실히 강압적인 부분이 있다고 느껴집니다..
스팀을 사는건 스티미언들 사이에선 존중받고 큰 보상을 받아감이 마땅하지만 그렇지 않은 이들이 냉담한 취급을 받아야 할 정도로 나쁜 행동을 한 것도 아닙니다. @rt4u 님 말씀대로 그냥 편하게 다같이 갔으면 좋겠습니다. 스팀에 투자하는 건 필시 장투의 목적으로 하는것일텐데 급할 필요가 있을까요.
본인의 생각을 담은 글이 이곳에 뿌리내린 순간부터 스팀잇에 애정을 갖지 않는 작가는 없을겁니다. 애인간에 누가 더 사랑하냐는 물음은 의미가 없듯, 스팀잇에 대한 애정이 누가 더 깊은가에 대한 논의는 큰 의미를 갖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부디.. 부디 오해없으시길 바랍니다. 제 목적은 딱 두가집니다.
좀 더 유하게 갑시다, 상처받는 이를 만들지 맙시다.
cheer up!
되게 격하게 일케 막 응? 심하게 글케 쎄게 공감합니다. 고맙습니다.
tip! 0.1
감사합니다 ㅋㅋㅋ
이 분도 이러고 계셨네... 힘냅시다.
kmlee님도 사형제글을 바로 올리셨군요 ^^ 저야 힘빠지는 일은 없지만 그래도 힘냅시다 ㅎㅎ
자꾸 싸움닭이 되어가는 내 모습에 글쓰기가 재미를 잃어가는 것 같아 잠시 성찰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전 kmlee님 글보면 싸움닭보단 소크라테스가 생각납니다. 프로필 사진의 영향도 물론 있겠지만 논쟁을 피하지않던 그시대의 철학자들을 여기로 옮겨둔 느낌입니다. 이교수님 말씀은 스키마를 넓혀준다는 점에서 그만의 재미도 있고요..^^
항상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말에 비 맞으며 산책을 했다는 글을 썼는데..
그때 같이 산책한 사람과 이 주제로 얘기를 한참 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 어떤 목사의 말을 인용하기도 했습니다.
스팀을 사는 사람이 스팀을 더 사랑하는 사람이다라는 글을 보고 목사님 말씀이 떠오르더라고요.
아무래도 투자금이 걸린 커뮤니티이기도 하니 투자자입장에선 이해가 가는바입니다. 다만 희생자가 나온 상태에서 아무렇지 않게 지속되는건 옳지 못하다는 판단하에 글을 좀 적어보았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어떤이유에서건 상처받는사람이 없었으면 좋겠네요. 힘내세요
여러번 이야기했지만 불법이 아닌이상 타겟팅되어 비난받는 이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저야 좋은 글들을 뽑아내진 못하니 힘빠질 이유가 없지만 양질의 컨텐츠를 만들어내셨던 일부 무과금(?) 스티미언들의 마음과 언급된 t모 스티미언은 다소 힘이 빠졌을 것 같았습니다. 다같이 힘을 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말씀인거 같아요 뭐든지 자연스러운게 좋은 것 같아요 :)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에 나온 파피용 우주선처럼 되질 않길!
파피용.. 읽은지가 벌써 꽤 된것 같은데 간만에 듣네요~ 저도 자연스러운게 좋습니다. 그나저나 요즘 드문드문 피드를 읽었더니 아이폰님 여행기도 제대로 못보았네요. 수술한다고 하신건 어떻게 되셨나요..? 흉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ㅠ
마진님 글잘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나저나 저도 가이드독 캠페인 참여해야겠습니다. 오늘 순찰좀 빡시게 돌겠습니다.
부끄러우니 할 말이 없습니다.
천운님께서 부끄러우실 것이 무언가요 .. 전 그저 일의 당사자인 두 고래께서 좀 원만한 합의를 보아 다시금 화기애애한 스팀잇이 되었으면 하는 것입니다. 나아가 스팀파워 임대자들이 임대이후 활동에 있어 지나친 의무감이나 압박감을 유지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서도 글을 적었구요.
천운님께선 부끄러우실 것이 없습니다. 누군가를 흠내려는 의도가 아닌 이상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 것이 부끄러워야 한다면 그것이야말로 스팀잇의 종말일텝니다. 전 천운님의 말씀과 1천클럽 운동에 대한 지지와 활동 모두 지지하고 응원합니다 ^^
멘션 된 것 확인하고 부랴부랴 왔는데 역시......
제가 마음 다스리고 있는 마진숏님을 괜히 끌어낸 계기가 되지 않았나 하는 마음에 슬퍼집니다 ㅠㅠ
이제 편하게 지내시기로 하셔 놓구선......ㅠㅠ
전 지금 편해지기 위해 글을 적는겁니다 ...ㅎㅎ 양갈래로 갈리는 듯한 이 분위기가 전 너무 불편해요ㅠ.. 오히려 rt4u 님 글이 한층더 마음을 편하게 만드는 작용을 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