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viewing a single comment's thread from:
RE: [#5_thinky와 함께하는 독일여행기] 뮌스터 조각 프로젝트 Skulptur Projekte Münster(1) - 프로젝트의 유래와 LWL 미술관 전시
조각과 사회가 변화하는데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
캐스퍼님의 이야기에 동감해요. 변화가 아무리 빠르다고 해도 충분히 제대로 변화하기 위해서는 10년 정도는 필요하니까요.
독일 여행을 못해 봤는데 팅키님의 시리즈로 마치 여행을 하고 있는 것처럼 느껴져요. 자전거를 타고 뮌스터의 조각 작품들을 찾아 헤매는 자유로운 숨바꼭질 같은 여행. 10년 후엔 저도 자전거를 타고 맥주를 마시며 그곳에 있고 싶어요.
팅키님의 사진과 글, 좋아하는 거 알죠?^^•
와~~ 10년 후에 뮌스터에서 같이가서 맥주마시고 구경하고 자전거도 타고 그런 시간 가질 수 있다면 정말 좋겠어요!! :D (독일 안가보셨더라도 맥주가 엄청 맛있단 소문은 들으셨죠? ^^*)
독일이라는 나라에 저도 겨우 두번째 방문이었지만 딱딱하다고만 생각했었는데 선입견을 많이 버리고 왔어요. 네 물론 좀 딱딱한 부분도 있고 일부 백인들 사이에는 아직도 인종차별도 있고 한거 같더라고요. 히틀러의 나라였었잖아요 ^^
하지만 어디나 있는 그런것들 외에 느끼고 공감할 수 있는 많은 것들을 보게 되었어요. 그래서 이제는 독일이란 나라가 훨씬 매력있게 다가오네요. 뭐든지 시간을 가지고 준비하고 같이 만들어나가는 사회의 분위기도 좋았고요.
아마 마담f님 베를린 가보신다면 더 좋아하실듯 해요. 정말 자유로운 영혼들이 사는 분위기랄까요? ㅎㅎ 한번쯤 살아보고 싶은 곳이었어요.
(저도 마담님 글 넘 좋아하는거 아시죠? ^^*)
감사합니다! :D
^^
10년 후딱 가잖아요.
10년 잘 살아내어 많이 자유로워지면 좋겠어요.
그땐 꼭 함께 독일 맥주 마시기로 해요. 조각 구경도 같이 하구요.
베를린 천사의 시...때문에 그곳에 가고 싶었는데 팅키님 말씀을 들으니 더 가고 싶네요.
아무래도 10년 후에 독일에서 전시투어 밋업한번 대규모로 열어봐야겠네요 ㅋㅋㅋㅋㅋ
그때까지 즐겁게 여유와 자유를 만들어 보아요 마담f님!!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