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 스토리] 시황 - 숨죽인 상승(market conditions)

안녕하세요? 시황을 전해드리는 레오입니다. 대문을 선물해 주신 @weee 작가님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현재 비트코인의 모습은 지난 5일간의 급락 장을 마무리 짓고 일요일 부터 반등으로 돌아서고 있는 모습입니다.

토요일의 모습이 굉장히 좋지 않은 모습이라 나름 걱정어린 눈으로 지켜봐 왔지만 일요일에 토요일의 장대음봉을 모두 커버하는 양봉이 나와 줌으로써 시장 분위기를 반전 시켰습니다.

금요일, 9200달라 선이 여러 차례 지지선과 저항선으로 바뀌어 가면서 힘든 싸움을 하고 있었는데요, 토요일은 이 구간을 넘어서지 못하고 지지가 아닌 저항선이 되어 급락하는 모습이었기 떄문에 차트를 볼 줄 아시는 분들은 많이 긴장되었을 구간이었습니다. 하지만 일요일에 언제 그랬냐는 듯이 이 긴 음봉을 양봉으로 돌려 세우고 월요일에는 약간의 힘을 더 싫어주는 양봉이 계속 발생 함으로써 시장의 분위기를 바꾸고 있습니다.

코인체크업 기준 상위권 코인들의 모습입니다. 지난 하루, 일주일, 한 달, 석 달 간의 색깔이 모두 형형색색입니다. 그 만큼 지금의 상황들이 혼조세임을 여러 색깔들과 그 색깔들의 진하기로 보여주고 있는듯 합니다. 지난 일주일 간의 그래프를 살펴보면 넴과 테더를 제외한 대부분의 코인들은 우하향 후에 작은 쌍바닥을 만들고 조금 상승해 보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업비트 거래소의 비트코인 그래프와 원화시장의 모습입니다. 현재 비트코인 그래프의 이평선들은 점점 폭을 좁히며 모여들고 있습니다. 이평선이 점점 모여든다는 것은 이 가격이 위로든 아래로든 크게 튈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그 방향성이 위쪽이길 발랍니다. 현재 우리나라 투자자 분들은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첫째는 원화프리미엄이 빠지면서 상대적으로 더 큰 하락을 경험하고 있는 것이며, 또 다른 문제는 바로 알트코인들이 비트코인의 하락에 비해서 더 많이 빠진다는 것이겠지요. 비트코인은 아직 전 저점보다는 어느정도 회복되어 있는 상황이지만 수 많은 알트코인들이 전 저점보다 더 하락하고 있기에 현금화나 비트코인 숫자가 많지 않은 분들은 이중고를 겪고 있을듯 합니다.

위 내용에서 차트만 보면 판단할 수 있는 부분은 여기까지 입니다. 그런데...
현재 크립토 시장의 상황은 기술적 지표보다 시장에 영향을 줄 빅뉴스들에 의해 방향성이 정해지고 있습니다. 시장이 잠시 상승하고는 있지만 며칠 뒤 14일에 미국에서 암호화폐 및 ICO 청문회가 있습니다. 이곳에서 어떤 발언들이 이어 지느냐에 따라 시장은 이번 반등을 한 번에 뒤집을 수 있는 하락이 발생할 수 있으며, 더 큰 상승도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호재도 좋겠지만 그져 악재로 판단될 이야기만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잠시 며칠간은 숨죽인채 시장이 그 방향성을 탐색할 것 같습니다. 신규 투자자나 매수할 현금 비중이 많이 남아 있는 분들이라면 청문회 이후에 그 방향성을 확인하고 투자하더라도 늦지 않을것입니다. 이상, 시황을 전해드리는 레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