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 스토리] 시황 - 2차 지지선과 역프리미엄 (market conditions)

안녕하세요? 시황을 전해드리는 레오입니다. 대문을 선물해 주신 @weee 작가님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오늘은 참... '안녕하세요?' 라는 인사말을 드리기가 어려운 장세입니다. 지난 저의 시황글에서 추가 하락에 대한 대비와 1차 9300- 9800달러선, 2차 8000-8300달러선 까지 열려 있다고 보고 있음을 말씀드렸습니다. 2차 지지선 까지는 안오기를 바랬는데, 결국 코앞으로 다가오고야 말았네요. 많은 분들이 힘들어 하실듯합니다.

현재, 비트피닉스 기준으로는 8340달라이기에 아직 2차지지선까지 하락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는 역프리미엄이 발생하여 업비트나 다른 우리 나라의 대형 거래소를 이용하시는 분들의 체감율은 더 심할듯 합니다.

사실 역프리미엄은 찬스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우리나라 거래소가 좋다고 생각하는 이유 중 하나가 가격이 내릴 때는 역프리미엄이 발생하고, 오를때는 프리미엄이 붙는다는 사실입니다. 이것은 현금을 보유하고 있고 시장의 흐름을 잘 파악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유리하지만 만약 반대의 경우라면 굉장한 독으로 작용하겠지요.

나중에 시간이 지나면 분명 역프리미엄이 얼마나 큰 찬스인지를 느끼게 되실겁니다. 물론 이것은 코인을 가지고 있지 않는 사람들,혹은 현금을 넉넉하게 보유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만 해당하는 내용이며 자신이 이미 많은 코인들을 보유하고 있는 분이라면 구입하기 쉽지않은 심리상태일 것입니다. 그리고 사람마다 각자 개인의 사정이 다르고 가지고 있는 현금의 양이 다르기 때문에 이 부분은 개인의 사정에 맞게 움직여야지, 섣불리 움직일 상황또한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만약 이번 하락이 2월의 중순이나 마지막에 이루어졌다면 그나마 다행일 텐데, 2월의 첫 시작과 함께 시작된 하락장이기에 걱정이 많이 되는것이 사실입니다. 또한, 저의 시황 글에서도 2차 지지 금액을 말씀드렸기에 제 글을 잘 보신분들이라면 크게 당황하지 않을수도 있으나 문제는 시간입니다. 너무나도 빠르게 하락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간과 기간의 변수까지 고려할 수 있는 사람은 아마도 거의 없을 것입니다.

초보자 분들을 위해 말씀 드리자면 크립토 시장은 작년 연말과 같은 급등장과 이번 하락과 같은 급락장이 늘 공존하는 곳입니다. 따라서 항상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비트코인 30%(비트코인 + 이더리움) / 알트코인 30% / 현금 30%로 설정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막상 투자를 하다보면 저 비율이 항상 딱 맞아떨어지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저 비율을 유지 하려고 노력할 때 급등장에도, 급락장에도 자신의 포지션을 유리하게 이끌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혹시 아직까지 매도 생각이 없는 분들이라면 업비트와 같은 우리나 거래소를 보지 마시고 외국거래소를 보면서 상황을 살펴 보길 바랍니다. 그 높았던 우리나라의 프리미엄이 언제 그랬냐는듯이 순식간에 사라지듯이 역프리미엄 역시 언젠가는 사라질 수치입니다. 부디 힘든 시기를 잘 이겨 내시어 다시 한 번 좋은 장을 기다려봅시다. 이상, 시황을 전해드리는 레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