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하지마세요 VS 하세요

지난 글에서 콘텐츠가 텍스트에서 영상으로 많이 넘어가고 있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영상을 구독만하던 제가 과연 할 수 있을지 궁금했고, 만약 한다고 하면 알아둘 것은 무엇인지 조사해봤습니다. 저는 무언가 시작할때 엄청 알아보고 엄청 망설이고 하는 성격이거든요. (실속없는 조사일때도 많습니다만..) 우선, 유튜브 채널 시작할 때 이런 것들을 알아두어야 한다고 합니다.

유튜브 시작할 때 알아두면 좋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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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주일에 2회 업로드하면 좋음 (되도록이면 같은시간대에)
• 영상시간 : 10~15분이 적당하다는 의견이 많음
• 장비는 차츰 업그레이드 할 것
• 저작권 공부 필요 (BGM, 자료화면, 영화, 게임 등에 대한)
• 초반부터 라이브방송 X (초보가 하기 굉장히 힘듬)
• 차별화 요소 필요 (시그니쳐 콘텐츠 필요)
• 주제를 잡았으면 롤모델 채널을 분석할 것
• 광고수익 기점 : 구독자 1000명 이상, 12개월 동안 시청시간 4천시간 이상
• 보통 자리잡는데까지 최소 6개월~1년, 꾸준히 해야함
• 멘탈갑이어야함 (인기가 생기면 악플도 꾸준히 달림...)

무엇이 우선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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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무엇이 우선인지 생각해봐야 할 것 같아요. 스팀잇도 그렇지만 빨리 돈 버려고 올리는 글들은 티가 나고 호감을 얻기 힘들잖아요.

• 영상을 만들기 위해 > 소재를 찾는 것
• 좋아하는 일 > 영상을 만드는 것

두 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저는 후자가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전자의 경우에는 '사람' 자체가 매력적일 때 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싶어요. 두 번째는 '사람' 보다는 '주제, 카테고리, 내용' 에 초점을 맞추기 때문에 좀 더 지속할 수 있는 방향이라 생각해요.

써놓고 보니까 스팀잇 처음 시작할 때 생각이 많이 납니다. 블로그나 유튜브나 표현수단만 다를뿐이지 그 본질은 같아요. 무엇을 어떻게 이야기할지가 제일 중요한건 변치않는 사실이에요. 그래서 그 본질을 잃지 않으려면 취미로 시작해서 점차 넓혀나가는게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저를 포함한 스팀잇에 있는 분들이 유튜브를 하기 위해서는 먼저 ‘텍스트 > 영상’ 으로 표현수단을 넓히는 것 을 연습해야 합니다.

사실 저는 다른 사람들보다 영상 만드는법에 대해 배울 기회가 많았어요. 학교 다닐때도 영상디자인 수업이 있었고, 과내에 동아리도 있었고...근데 영상 관련 공부를 하는 친구들, 선배들이 하나같이 다 밤을 너무 새는거에요. 취업한 선배들도 야근을 밥먹듯이 하고요. 그때도 삶의 질(?)을 중요시했는지 영상 근처에는 가지도 않았는데ㅋㅋㅋ 시대가 이렇게 변해서 지난 시간들이 막 지나쳐가네요. 필요해져야 배우는게 사람 아니겠습니까!ㅎㅎ

하지마라 VS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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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두분의 상반된의견이 유튜브를 하시려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유튜브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아래 두 분의 의견 들어보세요. 제가 골라온 영상외에도 검색해보시면 이와 관련된 많은 영상이 올라와있습니다.

1. 유튜브 하면안된다

대표영상

• 복잡계라 성공을 예측할 수 없다.
• 상위 20%가 80%의 수익을 가져가는 구조라 잘 되기 힘들다.
• 들이는 시간대비 성공확률이 낮다.

어쩜 스팀잇과 똑같나용?
사람 모이는데는 결국 비슷한 원리로 움직이나봐요ㅎㅎ

2. 유튜브 해라

대표영상

• 성공확률이 100%가 아니라면 하지 않아야 하는가?
• 레드오션이 아닌 분야가 없다.
• 긍정적인 방향을 바라봐라.

전 사실 하라고 말하는 분의 의견에 더 공감이 갑니다.

제가 요새 관심있는 영상콘텐츠는 필사, 집꾸미기, 베란다텃밭 같은 집에서 하는 활동이에요. (제가 집순이라서ㅋㅋ) 조사를 마치고나서 깨달은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스팀잇보다 유튜브가 나은점 : 유저수 많음, 기축통화 달러로 수익금 지급 (보다 안정적..)
• 최소한 주제, 테마를 잡은 후에 시작하자.
• 취미활동을 영상으로 기록한다는 마음으로 시작하자.
• 배운다는 생각, 경험해본다는 생각으로 해보자.